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26일 양평시장 일대의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양평 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박명숙 도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근리 양평시장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거지와 상가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총 37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약 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29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재난기금 3억원, 군비 16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약 8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는 배수펌프의 배출 능력을 분당 170톤에서 260톤으로 증가시키고, 방류관도 기존 D1000mm에서 D1500mm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외벽 정비와 울타리 담장을 활용한 군정 안내 이미지 설치 등을 통해 시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군의 이미지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옥승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30년 빈도 설계 기준보다 높은, 양평군 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광명시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의 자립을 돕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면서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 날 축제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소개하며 ‘청년의 주도적 참여 역시 광명시 청년정책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의 종강식으로, 실전 취업 전략 공유와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이 희망 직무로 꼽은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전했다. 특히, 마케팅 강연을 맡은 윤진호 강사는 전(前)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이하 광교TV) 바이오 유휴부지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통해 광교TV 바이오 유휴부지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GH에 대상 부지를 출자하고, GH는 이를 기반으로 단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물출자 대상은 수원시 광교TV 일원에 위치한 18필지, 총 25,171㎡(약 7,600평)의 토지로, 기준가격은 공시지가로 약 633억 원이며, 최종 출자금액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경기도는 출자 대가로 GH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접,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1km 내 위치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오 혁신 기반을 갖춘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구성하는 200여개 기업과 공공·민간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 주요 지원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아주대학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성장과 창업 지원을 맡을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신규사업 추진동의안’이 통과됐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정됐으며, 기존의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산업 기능과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지다.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주거·산업·일자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총 19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산업·연구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구성한다. 제조업,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창업 초기 기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공공지원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 모집은 설계 확정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며 예방접종과 개인 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채집 시점은 6월 셋째 주로, 지난해 7월 5주 차보다 약 한 달 이상 빠른 시기다. 다만,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월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경기도는 수원시·화성시와 협력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후변화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운영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현황과 병원체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감시 및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내 일본뇌염 환자 수는 2022년 4명, 2023년 5명, 2024년 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고열·발작·경련·혼수상태 등 심각한 신경계 증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도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20~53%)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오는 7월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물가 및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에도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중앙정부 기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신중히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도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격차란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능력에 따라 기업, 사람, 국가 간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격차)가 나타난다”며 기후격차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기후격차에 대한 조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기후격차 등의 용어 정의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하도록 했다. 기본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취약계층 및 취약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및 대응 역량 수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도록 규정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자 등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저소득층 등의 기후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건강, 주거, 교통 등의 지원, 농촌·어촌·산촌 지역 등의 기후변화 피해 방지와 농어민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모든 도민의 기후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무대에 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구호를 다시 꺼냈다. 취임 직후 내걸었던 약속, 공직사회부터 유리천장을 깨겠다는 포부가 3년 만에 구체적인 숫자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실·국장급 여성 간부가 두 배, 과장급은 64%가량 늘었다"며 "보건환경연구원장과 도지사 비서실장도 최초로 여성이 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히 우대해서가 아니라,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성평등 실험은 제도적 토대 위에서 속도를 냈다. 경기도는 전국 유일의 '양성평등 전문관' 네트워크를 갖추고 31개 시·군에도 같은 직책을 두도록 권고한다.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처럼 복합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통합대응단'도 출범시켰다. 이 두 정책은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으로까지 채택되며 전국 확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깨야 할 보이지 않는 차별이 많다"는 것이 김 지사의 진단이다. 그는 여성단체협의회와 경기도 여성 리더들을 향해 "경계를 넘는 연대"를 제안하며 "경기도의 모델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30년 가까이 방치됐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옛 하수종말처리장이‘성남물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문화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공간은 1997년 하수처리장 준공 직후 인근 주민 반발로 운영이 중단되며 수십 년간 사실상 폐허처럼 남겨졌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신 시장은 “버려진 공간에 문화와 생명을 더하자”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대대적인 재정비가 시작됐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 공간에 ‘성남물빛정원’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했다. 1400건이 넘는 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이름은 “맑은 물, 빛, 생명이 어우러지는 예술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안자인 성남시 수내동에 거주하는 송우연씨는 “시민이 걷고 쉬며 감동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물빛정원은 현재 △녹지형 산책로 ‘두물길’ △하반기 개관 예정인 뮤직홀과 카페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등으로 구성된다. 산책로는 탄천과 동막천을 연결하며, ‘담빛쉼터’, ‘소풍마당’, ‘어린이숲놀이터’, ‘꽃대궐마당’ 등 가족 중심의 휴게 공간이 조성됐다. 개장 직후부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동 행보에 들어갔다. 임원협의체는 수원의 7개 국제자매도시—△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시민교류위원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 채널로, 앞으로 도시 간 문화행사 공동 기획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발족식에서는 협의체의 설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시 관계자와 각 위원회 임원 등 20여 명은 "개별 위원회가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충구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장은 "이번 출범으로 수원이 지향해 온 '시민 중심의 국제교류'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외교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5개국 20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 가운데 7개 도시를 중점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분야별(경제·문화·교육·환경·체육 등)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해 왔다. 각 위원회에는 해당 분야 전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테크노파크가 27일부터 안산 디지털전환허브(해양3로 17)에 입주하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렌트프리(Rent-Free)' 제도를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공급기업이라면 △최초 계약 6개월 △연장 계약 3개월 등 최대 9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2023년 경기도와 안산시가 조성한 제조혁신 거점으로, 시생산 설비를 갖춘 '스마트데모공장'이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상호 호환성 테스트, 첨단기술(디지털트윈·AI 등) 기반 시제품 제작, 글로벌 표준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테스트베드 연계, 부대시설 무료 이용, 대관료 할인, 각종 기술·사업화 지원까지 누릴 수 있어 개발부터 양산까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진수 원장은 "고금리·경기 둔화로 가중된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렌트프리를 도입했다"며 "유망 공급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가 한층 빨리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6일 도청에서 경제실·복지국·보건건강국과 잇달아 정책정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노인·아동 돌봄, 필수의료 공백 해소 등 24건에 이르는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과제를 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풀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며, 오는 9월까지 실·국별·시군별 순회 정담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경기 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이었다. 박재용 의원은 "2025년 가입 점포가 전년보다 줄어든 배경과 애로사항을 면밀히 분석해달라"며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가입률을 높일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선영 의원은 "퇴근 후 시간대에 발생하는 개별 화재 사고를 예방할 감시형 CCTV나 안전점검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국 의제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호스피스 확대에 집중됐다. 서성란 의원은 "임종 단계 돌봄은 의료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필수"라면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건강국과의 논의에서는 의료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이 도마 위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입법 성과를 기렸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조례 발의 의원 30명과 우수 연구단체 4개가 이날 상패를 받았다. 도 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평가와 내부 추천을 종합해 30건의 조례를 뽑았고,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는 정성·정량평가로 4개 연구단체를 선정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구단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다. AI 기술을 활용해 의원 업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 △경제노동연구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가 각각 우수 단체로 호명됐다. 조례 부문에서는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 조례 △경기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 등 생활 밀착형·미래 지향형 입법이 두드러졌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연구회 활동은 그 조례가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나침반"이라면서 "의회 차원에서 더 나은 조례와 실효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7월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범 운영에 나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해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도권 북부 산업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고양시가 지향하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 전환이 본격화된다. 고양시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2000명의 고용창출과 6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이다. 또한, 직·주·락(일터·삶터·쉼터)이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프로젝트들과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1761㎡(약 26만평) 부지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 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500억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용지(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