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꺼낸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교육청이 산정한 이주배경학생 통학지원 예산은 기존 관광버스 임차 방식으로 1인당 월 평균 32만원. 그러나 실제 이동 거리는 5~15㎞에 불과해 "버스보다 비싼 예산"이라는 비판이 터졌다. 박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기관(한국어 랭귀지 스쿨·다문화교육센터 등)은 시・군별로 분포가 다르고 차량 탑승 인원도 들쭉날쭉하다"며, '경기도형 통합 교통지원모델'을 제안했다. 핵심은 세 가지다. △관광·교회 등 유휴버스와 카셰어링 차량을 매칭해 '저비용 노선형 셔틀' 운영 △카카오T·지역택시 바우처로 소규모 학생 그룹 통학 지원 △시립 체육·문화시설 주차장을 '중간 환승 허브'로 지정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5개 시범지역(부천·안산·평택·포천·김포)을 선정해 각기 다른 통학 환경을 데이터로 수집, 통합모델 표준안을 만든 뒤 2026년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교통·교육·지자체 예산을 묶는 컨소시엄형 재원 구조를 제시해 '예산 부처 간 줄다리기'를 피해 가겠다는 의도다. 박 의원은 "버스 임차→자차 운영→택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연단에 선 고은정 경기도의원의 도정질문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13개 교육도서관의 노후화와 지역 편중, 콘텐츠 부족 문제를 집중 겨냥했다. 고 의원은 "북서부 지역, 특히 고양·파주·김포 권역에는 교육도서관이 전무해 지역 균형이 심각하게 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년 넘은 노후시설에선 AI 융합 교육, 디지털 창작 활동이 불가능하다"며 "경기 SW·AI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교육도서관으로 분산·확장해 거점형 디지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도서관 기능 전환 필요성에 공감한다. 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계획이 아닌 실행이 필요하다"며 구체적 로드맵과 예산 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그는 도서관을 단순 자료 대출 공간에서 '미래 교육 콘텐츠 허브'로 바꾸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AI·코딩·메타버스 체험 공간 마련 △지역사회 연계형 창의 프로젝트 플랫폼 구축 △북서부에 신설 도서관을 짓거나 모바일 도서관·버스형 디지털 랩 운영 등을 제안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1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와 '입양·가정위탁 가족 심리상담 지원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도내 입양부모·위탁부모에게 월 최대 20만원(회당 5만원) 한도로 심리검사와 전문가 상담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원은 152명. 모두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정작 상담이 시급한 입양·위탁 아동은 국비 매칭 사업('입양·가정위탁 아동 심리치료 지원')으로만 연결돼 도 지원과 분리 운영된다. 이 의원은 "애착 형성, 자아정체성, 양육 스트레스는 가족 시스템 안에서 상호작용한다"며 "부모와 자녀를 동일 셋으로 묶어야 상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예산 구조다. 도 사업비 5402만원이 부모 상담에만 배정되고, 아동 치료는 국비 50% 매칭으로 별도 회계에서 집행된다. 이중지원 방지를 이유로 통합 지원이 막히면서 상담이 끊어지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 의원은 해법으로 △부모·아동 동시 참여가 가능한 가족치료·부모자녀 상호작용 치료(P-CIT) 도입 △지원 단가 상향(월 30만원) 및 회기 확대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가족상담센터와 연계한 통합 플랫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퇴촌토마토거리' 명예도로 구간에 안내시설물을 설치하고,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 축제와 연계한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퇴촌면의 중심 도로를 '퇴촌토마토거리'라는 명예도로로 지정하고, 이에 걸맞은 안내시설물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등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도로명 변경을 넘어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당 지역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키기 위한 광주시의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안내시설물은 '퇴촌토마토거리'라는 명칭이 가진 상징성과 지역 농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방문객이 도로에 들어섰을 때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체 공간의 분위기를 지역 특산물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고, 도로명판 역시 명예도로명을 명확히 표기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편의를 도모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 권선구 당수동 172-4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당수체육공원이 1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규모로 커졌다. 지난 2014년 9063㎡(축구장 약 1.3배)로 문을 열었던 이 공원은 이번에 7584㎡를 추가 확보해 총 1만6647㎡에 달하는 '대형 생활형 복합공원'으로 재탄생했다. 2단계 조성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16억원을 포함, 총 20억원 가량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초록이 드넓게 펼쳐진 잔디광장(3300㎡). 축구장 절반 크기의 이 공간은 평일 낮에도 삼삼오오 돗자리를 편 가족과 반려견 산책객으로 활기를 띤다. 광장 동쪽에는 야외무대(78㎡) 가 자리 잡아 플리마켓·버스킹·동네 작은 음악회 등 주민 자율 프로그램의 거점이 된다. 여름엔 워터드롭 노즐을 활용한 소형 물놀이장이 아이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잔디광장과 물놀이장 사이에 놓인 파고라 2동과 음수대 2기는 그늘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 순환 산책로(약 540m)는 2단계 사업으로 260m가 연장돼 총 800m의 순환 코스가 완성됐다. 산책로 곳곳에는 자투리 녹지에 초화류 20종 3만 본을 심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승수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보폭을 맞춘다. 시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명형 민생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체계적 분석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민생안정지원금의 단순 지급을 넘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분석해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사 정책의 설계 방향까지 내다보는 정밀한 정책기획 과정이다. 올 상반기 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했고 광명시민의 93%인 26만여 명이 신청해 사용률은 약 98.9%에 달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민생경제 회복’과의 연결고리를 공고히 해 지역발 정책이 중앙정부의 방향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자문단이 △지역산업연관분석 및 이중차분(DID) 분석을 통한 재정·소비 효과 정량 검증 △광명시민·소상공인 대상 체감도와 만족도 조사 △정책 수혜 구조 및 소비 패턴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청년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그룹홈연합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태조사의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고립·은둔 청년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기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관내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대면조사를 병행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 및 복지 욕구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피해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총 1034억원 국·도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 1425억원을 재해예방사업에 투자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실적이며 2위 시·군(710억원) 대비 324억원(약 146%)이 많은 수준이다. 우선 시는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및 하천준설 △지하차도 내 자동 차단시설점검 △유·무인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및 전기설비점검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실태점검 등 선제적 대응조치에 나서고 있다. 제2 자유로에 대해서는 시공사 및 관계기관에 침수 재발 방지대책 이행실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게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총 39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통제방안을 마련하고 시설안전점검을 병행히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향동동, 원당동 산사태 취약지역 2곳과 관산동, 선유동, 법곶동 침수위험지역 3곳 등 총 5개소 추가지정으로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3월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운삼애(愛) 워라밸 복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운삼애(愛) 워라밸 복지서비스’는 평일 근무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올해 3월에 조성한 상담쉼터(맞춤형복지팀 내)에서 진행되며, 전문 복지직이 근무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안내, 후원 물품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기 없는 상담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지만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예약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그동안 운정3동의 워라밸 복지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일과 후 저녁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말과 함께 퇴근 시간 이후에도 복지상담을 해주는 운정3동 직원에게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복숙 운정3동장은 “많은 사람에게 상담을 해주는 것이 목표가 되기보다는 저녁에 단 한 명이라도 마음 편히 상담할 수 있는 시민공감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제주에서 시작된 이른 장마와 올해 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6월 하순부터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시는 비상 대응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장마·태풍·폭염 등 각종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풍수해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단계별 근무체제에 따라 공무원이 대책본부와 현장에 배치돼 지하차도, 탄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교통 및 재난 CCTV를 활용해 위험지역을 상시 감시하고, 탄천 내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 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즉시 정보를 전파하고 탄천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임현수 용인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시의 소극적인 소통 자세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첫 주민설명회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수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시행사에 전자파, 지하굴착 등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 소통계획을 포함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 계획이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한 시의 검토가 미흡하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임 의원은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시행사의 설명이 아니라 용인시의 공식 입장과 계획”이라며 “이는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이며, 시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매동 일대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주민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2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 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12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 부여, 재정특례 권한 확보 등을 위해 용인 등 5개 특례시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정당에 등 특례시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장금용 창원시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가 명칭만이 아닌 정식적인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하고 취득세의 일정비율을 특례시가 이양받고 조정교부금도 상향하도록 하는 등의 재정 권한을 확보하는 것도 특별법 제정을 통해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는 1200개 이상의 법안이 계류 중인데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의 간담회, 공청회 등의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로 한 건의문을 대통령 정무수석실, 각 정당 원내대표, 국회 행정안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오산시는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6월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 17일 성심요양원 △6월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공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경기도는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000㎡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심은 AI였다”면서 “AI의 기술진보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많은 지도자분들과 토론하고 머리를 맞대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산업 기반의 핵심인 소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7월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이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종별로 연매출 80~12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분야별로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5개 분야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 및 가업승계 소공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신규아이템 개발, 초기 작업장 구축, 기술전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번 사업시행을 통해 도내 소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소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비 매칭 확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