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유호준 경기도의원은 지난 2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약속한 과로사 대책의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적극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남양주2캠프에서 발생한 故 정슬기 택배노동자 과로사 이후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까지 이어졌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변화가 미미하다는 것이 의원과 노조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 쿠팡은 당시 논란 수습을 위해 택배노조·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 제도 폐지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등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노조 측에 따르면 대리점 평가 지표(SLA)에 간접적 형태의 해지 기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업무 압박이 줄어들지 않았고, 쿠팡은 협약 이행 상황을 공식 보고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으로써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과로사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점심 시간을 빼고는 화장실 한 번 가기도 어려운 노동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울리는 저성과 경고 알람이 이제는 사회적 경고음으로 바뀌고 있다"며 쿠팡에 책임 있는 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현장 점검 전담조직 '새빛 환경수호자'를 22일 공식 출범시켰다. 가로환경관리원·대행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꾸려진 이번 평가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곳·일반주택 307곳)을 돌며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와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무단투기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20곳과 일반주택 16곳 등 총 36곳에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모두 1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리배출 표준화와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방안을 마련해 생활폐기물 감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 전문가인 환경수호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노력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과 힘을 모아 지속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수학교육 본질 회복과 사교육비 경감,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손잡고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고등학교 수학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수학 교과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수학 사교육비 증가와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첫 단계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수학 △경제 수학 △수학과 문화 △수학 과제 탐구 등 기존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를 다루어 교사의 지도 폭을 넓힌다. 또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평가 사례' 과정을 통해 하이러닝 기반 평가·피드백 방법도 함께 익힌다. 운영 방식은 도교육청과 지역 대학의 협력 모델이다. 도교육청이 연수 기획·홍보·대상자 선정 등을 맡고, 경기대학교는 예산과 강의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사 연수 수요를 반영하면서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단계별 수학교육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가평군 공직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되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오전 3시30분 북면 백둔교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비상 근무자에게 접수됐다. 북면사무소 김길주 팀장과 최주형 주무관은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 시간에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교량 상태를 점검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김 팀장과 최 주무관은 즉시 도로 통행을 차단하고 세이프 라인을 설치하며 더 큰 위험을 막았다. 이후 약 한 시간 뒤, 백둔교의 한쪽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전 차단 덕분에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어 오전부터 제령리 입구에서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도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고립된 백둔리 관광객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등 현장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일부 주민은 개인 차량과 마트 배송 차량을 동원해 목동터미널까지 관광객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김 팀장은“새벽 시간이라 위험이 컸지만, 신속하게 통제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면서“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가평군이 수해복구에 자원봉사인력이 크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21일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에 이르며, 주택 붕괴∙도로 유실∙산사태 52건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피해액 또한 342억원(공공시설 312억원, 사유시설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군은 군 공직자와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 투입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 참여 인력은 1일 130~170명 수준에 그쳐 전체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복구 현장 곳곳에서 작업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부 민간단체와 전국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외부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의정부예술의전당 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307명)으로는 △카페아르츠(1∙2호점)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일부 품목 한정)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장항습지의 보전 활동과 성과를 발표해 고양시의 선도적 생태 정책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습지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이 3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협약 이행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지침과 계획을 수립하는 국제 협의의 장이다. 시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가 있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찾아오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볏짚 존치, 무논(물이 괴어 있는 논) 조성 등 여러 생태계 보호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 참석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가 국제 무대에서 장항습지의 가치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에서 사례 발표에 초청된 도시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총회는 25일 번영하는 습지, 번영하는 도시를 주제로 대한민국 고양시, 일본 나고야,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 남아프리카공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황금석 성남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 특히 성남산업단지 일대를 비롯한 중원구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성남하이테크밸리라고 불리는 성남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해야 할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변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성남산업단지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근로자종합복지관 신관 개관(상대원동 252-1),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황 의원은 "출퇴근 시간 극심한 차량 정체와 한정된 대중교통 수단은 늘어날 근로자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며,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인 트램 1호선과 위례삼동선 역시 사업 지연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트램 1호선은 판교~모란~산단을 잇는 동서 연결형 노선으로 교통복지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실증과 스마트시티 혁신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비 11억원과 시비 11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cm 단위의 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정책의 과학화와 도시 안전성 확보, 미래 모빌리티 기반 조성 및 공공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8년 이후 갱신되지 않은 기존 1/1000 수치지형도와 정밀도로지도를 최신화하고, MMS(Mobile Mapping System), 항공 및 수심 라이다, 초분광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특히 자율주행 및 UAM 실증을 위한 ‘HCMI 맵(Human·Computer·Machine Interaction Map)’을 도입해 도로·교통 요소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다차원적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14일부터 6월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중개행위 8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전세사기 예방 참여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19개 중개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 확인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498곳을 대상으로 한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 총 2517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는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우수 이행 1497곳(74%), 이행 미흡(일부 과제 미이행) 474곳(23%), 미동참 15곳(1%), 기타 폐업·휴업 등 33곳(2%)이었다.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등에 의한 불법중개행위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등록증 대여, 중개보수 초과 수수, 계약서 미보관,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의 8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수사의뢰 6건, 업무정지 22건, 과태료 부과 42건, 경고·시정 조치 14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고용 신고되지 않은 중개보조원이 실질적으로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계약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8월29일까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되고 낡은 도내 보도육교 약 550개를 전수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특정감사는 경기도의 특정감사(특정 현안을 주제로 이뤄지는 감사) 최초로 시군과 협업해 진행한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FMS(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함께 설치된 지 10년 미만인 시설물, 시설물 관리자의 등록 의무 소홀 등으로 시스템에 없는 시설물 등을 포함해 총 550개 이상이다. 현재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10년 이상 육교는 443개로 전체 96.3%를 차지한다. 20년 이상된 육교는 전체 47.1%로 217개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오래된 육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대부분 시군 점검이 육안으로 이뤄지는 정기안전점검만 진행하고 있어 실제 관리 체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뿐만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배수로, 난간, 계단, 승강기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8월3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평가를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도민이 직접 우수 제안의 순위를 결정하는 참여 과정으로,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을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가입 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사업을 공모해 총 765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으며, 사업부서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쳐 총 77건(236억 원 규모)을 주민 제안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도민 투표는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위원회 심사점수 80%와 온라인 도민투표 20%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8월8일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박성환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 투표는 도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라면서 “도민이 주체가 되어 공정하게 사업을 평가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민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9월까지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에너지취약계층 955명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월세 형태 거주의 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수도요금 체납, 가스요금 체납에 해당하는 총 955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955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이나 냉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22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청년 재무역량 강화 및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참여자를 포함한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및 맞춤형 재무교육 △국민연금 제도 이해 증진 △장기 재무설계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176명의 청년에게 재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온바, 올해부터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 노동자 사업을 공식 이관받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재무 분야에서 공공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삼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원(지역화폐 100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2025년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의 2차 선정기업 47개사를 대상으로 2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업의 경영진과 실무담당자 등 2인 이상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 △향후 일정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컨설팅 운영계획 △근태관리시스템 도입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실무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향후 기업별 맞춤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2차 선정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이번 2차 모집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 노·사가 사업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