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80건의 미비점을 적발, 시군을 통해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5월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화성, 양주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000㎡ 이상 규모의 사업장 30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소규모)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절토․성토 비탈면 기울기 준수 여부 및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 여부,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토질별 비탈면 기울기 미준수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방수포 설치 등) 미흡 △우수·토사유출 방지시설(임시 침사지, 배수로) 설치위치, 규모 부적정 및 미설치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미흡 △구조물(옹벽, 태양광시설 기초 등) 관리상태 미흡 등이었다. 도는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우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군에 산지개발사업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여성안심패키지 보급’사업 지원 대상을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범죄 피해 여성에서 ‘여성가구 전체’로 확대하고, 6월9일부터 2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여성안심패키지’는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안심 물품으로 구성된다. 다만, 시군별 지원 규모와 물품 구성이 다를 수 있어 신청 전 해당 시군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또는 시군 누리집, 시군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누리집 또는 여성정책 부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31개 시군에서는 범죄 피해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여성에게 ‘여성안심패키지’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 내 상시 비치된 안심패키지는 필요시 현장에서 즉시 배부된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안심패키지는 단순한 물품 보급이 아니라 여성의 일상 속 불안을 덜어주는 안전 정책”이라면서 “올해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실질적인 주거 안전을 확보할 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 버스’ 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시의 적극적인 독려로 지난해 사업 참여 의료인 수가 20명에서 올해 30명으로 50% 늘었다. 또한, 지난해는 의사와 한의사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치과의사도 참여하면서 어르신 구강 건강까지 돌볼 수 있게 됐다. 참여 의료인은 월 15회 관내 113개 모든 경로당을 순회하며 △기초 건강상태 점검 △중풍 및 치매 예방 관리 교육 △운동 및 식습관 개선 안내 △생활 속 질병 예방 상담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통합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은 2023년부터 광명시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경로당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침 시술, 한약재 처방 등 한방진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0일 발표한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최종 선정 결과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압축해 보여준다. 기초 주거복지센터 12곳이 제출한 13개 제안 가운데 '생활 집수리 교실', '홈반장 살림업', 'AIP 주거환경 개선', '화재안전물품 지원', '이주배경 청소년 연대' 등 다섯 개 사업이 왕관을 썼다. 사업마다 400~500만원의 실행비와 GH 컨설팅이 지원돼 10월까지 현장 검증을 거친 뒤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 도(道)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 있어야 진짜 주거복지"라는 GH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고양시 센터는 1인 가구·고령층을 대상으로 '생활 집수리 교실'을 열어 실습형 교육과 재능 기부를 연결하고, 광명시는 '홈반장 살림업'으로 빈집·비정상 거처에 긴급 가구를 지원해 자립 기반을 다진다. 광주시는 AIP(노년(Agining in Place) 주거환경 개선)를 통해 고단한 노년의 일상을 집 안에서부터 혁신한다. 부천은 '화재안전물품 지원'으로 취약 계층에게 자동소화콘센트 등 필수 안전 키트를 보급하고, 시흥은 '이주배경 청소년 연대'를 통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양시 만안구 근명중학교 운동장과 맞닿은 안양대학교 비탈면에서 흙·나무뿌리가 쓸려 내려와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최근 현장 정담회를 열고 "운동장 이용 제한이 장기화되면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며 긴급 사면 정비를 약속했다. 정담회에는 근명중·안양대 관계자, 학부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옴부즈만위원회가 참석해 △정밀안전진단 추진 △예산 확보·분담 △장마 전 가설 배수로 설치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사면 각도가 가팔라 자연침식이 빠르고, 장마철 집중호우시 토사 유출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학교와 대학 모두 재정 여력이 넉넉지 않은 만큼 도·시·교육청의 행정·재정 지원이 필수"라며 △사면 안정성 평가 용역비 △긴급 흙막이 공법 △배수계획 수립 등을 공동부담 방식으로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교육지원청은 "7월 추경 편성시 안전진단용 예비비를 우선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근명중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체육수업 대신 실내 활동에만 머무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안양대는 "사면 상단 산책로를 임시 폐쇄해 추가 낙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29일 부천시의 한 상담소에서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속 이야기'가 쏟아졌다. 김동희∙최효숙 경기도의원이 공동 주최한 간담회 자리다. 부천·군포·평택 협의회 관계자들은 △종사자 호봉 인정 △체험활동비 증액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명절수당 지원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업무 강도는 높은데 10년 차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현장의 절규는 돌봄 공백 위험으로 직결된다. 김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마지막 사회안전망'"이라며 "처우 개선은 아동 권익과 직결된 문제"라고 화답했다. 두 의원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조례 개정·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정부·지자체 협의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지자체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돌봄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려면 중앙·도·시군 매칭 구조를 손질해 예산 집행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만성질환이 있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양평군 의료급여관리사가 개별 방문해 진행하며, △더위병과 냉방병 예방 수칙 △식중독 예방 수칙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 수칙을 안내한다. 또 교육과 함께 양산, 넥 선풍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개편 예정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평군 의료급여관리사는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갖춘 의료 전문가로, 복잡한 의료급여 제도를 활용해 수급권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의회가 오는 6월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첫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등 6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 의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으로, 예결특위가 세입·세출 전반을 들여다봐 예산 편성-집행의 건전성을 평가한다. 다른 하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다. 9~17일 행감특위가 행정복지국·도시발전국·문화재단·보건소 등 주요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추진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의회는 결산·행감 결과를 19일 위원회에서 채택하고,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허경행 의장은 "정례회는 시정 운영을 시민의 눈높이로 재점검하는 절차"라며 "쌓여 있는 현안을 촘촘히 살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상반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 청년인턴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우수기업 2곳과 청년 취·창업 지원 공간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동 편의와 현장 수용인원을 고려해 28일과 29일 각각 27명으로 나눠 실시됐다. 28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의 조직 운영 및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29일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찾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제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기술 기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일일특강이 열렸다. 28일에는 직장 내 실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처럼 말하기’ 강의가, 29일에는 자기 강점을 탐색하는 ‘그림여행’ 프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수아협)가 주최하고 수원시 소상공인협회 등 지역단체가 힘을 모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박람회'라는 점에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모델로 꼽힌다. 박람회는 주거·안전·건강·문화 등 4개 존(Zone)으로 나눠 120여 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입주민 대상 무료 법률·세무 상담, 소상공인 창업 멘토링, 어린이 케미컬 안전교실, 반려동물 수의사 Q&A 등 생활 밀착 프로그램이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시농업 체험과 아파트 재활용 분리배출 시연도 진행돼 환경 의식을 높였다. 개막식에는 수아협 이재훈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백혜련·염태영 국회의원, 이찬용 수원시의원 등이 축사했다. 이어 단지별 주민 퍼레이드가 펼쳐져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200여 명이 '우리 아파트 자랑' 피켓을 흔들며 시민 주도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행사장 방문객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계란 10구, 설문 완료 세대에는 화재보험 1년 무료가입 혜택을 받았다. 정수·보일러·도어락 업체가 제공한 주거 편의 서비스 할인 쿠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훈 회장은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도 서로의 얼굴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30일 용인시의회 사무국에 5급 사무관 2인의 복수담당관제를 도입하기 위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관련 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용인시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가 마련한 조례 개정안은 오는 6월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6월에 열릴 ‘제293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복수담당관제를 조직에 반영하는 첫 번째 특례시가 되며, 앞으로 다른 특례시의 조직 운영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인시의회는 단일담당관 체제를 운영하면서 의정과 의사, 입법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만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의 행정수요가 많고 다양한 상황에서 시의회가 걸맞는 역할을 하려면 복수담당관 체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는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의 경우 복수의 의정담당관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철했다. 시의회 사무국에 2인의 5급 사무관이 의정담당관과 의사입법담당관으로 활동하게 되면 의정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이동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쉼터 3호점은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기흥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조성되며,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이 설치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인근의 기흥택시 쉼터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는 기흥구청, 기흥역(분당선), 강남대역(용인경전철) 등과 인접해 있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함께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의 간편결제(Pay) 기능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안 강화를 위해 쉼터 내·외부에 폐쇄회로(CC)TV와 반경 50m 이내 비상벨을 포함한 방범 CCTV도 설치된다. 시는 6월 말까지 쉼터 설치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올 1분기 시 보건소내 금연클릭닉 등록자 854명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시민이 253명으로 약 3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흡연율은 16.6%로 전국 평균(18.9%)보다 2.3p 낮았고 2022년 18.3%, 2023년 17.4%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해 금연클리닉 운영, 캠페인과 교육 강화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시는 현재 2만9187개소에 달하는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다. 올해는 화정31호 경관광장, GTX-A 킨텍스역 및 대곡역 출입구 8곳, 국립암센터 주변인도 등 총 10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와 함께 금연구역을 쉽게 인식하고 흡연자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 안내 방송기를 일산역, 탄현역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현재 총 32개소에서 금연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공동체 배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입주민 자발적인 동의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가 오는 6월2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359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피자, 햄버거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가 50곳 이상인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이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3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12명)으로 꾸려진 7개반 15명의 점검반을 현장 투입한다. 점검반은 해당 매장의 메뉴판, 제품 안내판 등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5종의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했는지를 들여다본다. 알류, 우유,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22종의 식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도 살펴본다. 이와 함께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식품 기본 안전 수칙 위주의 위생 점검을 실시 하고,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20만~4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을 하고, 2차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사 먹을 수 있도록 업계에 관련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