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반달섬(단원구 성곡동)에 소재한‘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에 용도변경 사용승인이 지난 26일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관내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이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기준 완화 이후 전국 최대 규모 용도변경 사례다. 기존에는 생활숙박시설이 ‘숙박’ 시설로 분류돼 ‘주거’ 기능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용도변경을 통해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인정받게 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시주택국 건축디자인과 산하에 생숙지원TF팀을 설치해 대응해 왔다. 생숙지원TF팀은 생활형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수의 유관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의하는 등 행정 노력을 기울여왔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9층, 총 8개 동 (2554실) 규모의 고층 단지다. 지난 2020년 분양 당시 생활형숙박시설이라는 특성상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건축법 시행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난 26일 챗GPT 실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시대의 새로운 업무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이 실제 행정업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놓고 △챗GPT의 개념과 활용법 △최신 AI 기술 동향 △타 지자체 및 다양한 분야의 적용 사례 △AI 이미지 생성 등을 다루며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챗GPT 명령어(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2025년 시정 업무계획서의 카테고리 분류 △통계 자료의 시각화(그래프 생성) △시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을 실습했다. 또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정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간부 공무원들이 AI 기술의 효용성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조직 내 AI 활용을 확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군포시는 지역 내 중개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 사업은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조치로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하도록 해 시민들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명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민원봉사과 권우식 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의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시흥시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27일부터 6월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6월3일부터 9월30일까지 일산 지역 도시공원 내 분수대 및 물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26개 공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원 내 바닥분수, 분수대, 생태연못 등 다양한 형태의 분수 시설이 가동된다. 일산동구는 어침이공원을 포함한 15개소(바닥분수 3곳, 생태연못 3곳, 일반 분수대 9곳), 일산서구는 문화공원을 포함한 11개소(바닥분수 5곳, 분수대 6곳)에서 분수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내 주요 분수대와 폭포 시설은 지난 4월부터 이미 운영 중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형 놀이시설 중산체육공원과 식사중앙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7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염소소독과 월 2회 전문기관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2025년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제도 시행 이후 총 105건의 적극행정 실적에 대해 2830천 원의 마일리지를 지급한 바 있다. 마일리지는 △적극행정 지원제도(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등) 활용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국민신청 수용 및 추진 △협업 활동 등 5개 항목 8개 세부 기준에 따라 실무자에게 부여된다. 올해는 마일리지 지급 항목 중‘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할 경우, 지급 금액이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2026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중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가 중점 항목으로 강조됨에 따라 반영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공무원들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제2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점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교통국장,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 또한 민락∙고산지구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 편의성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통해 용민로, 호국로, 평화로 등 관내 주요 교차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성모병원 앞 사거리, 경찰서 앞 교차로 등 교통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교통신호 최적화와 혼잡지역 개선은 시민이 출퇴근길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라면서 “핵심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되는 ‘2025 산동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서 ‘산동성 우호도시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산동성 우호도시 파트너상‘은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해외 20개 우호도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 우호도시를 격려하고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와 청소년, 경제,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양평군과 조장시는 2009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5년간 교육기관 자매결연, 청소년 홈스테이, 경제 및 문화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군 기업인과 조장시를 방문해 조장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중국 시장 진출과 국제적 유통 연결망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군 청소년들이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학생 간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는 새마을회가 조장시를 방문해 운부톤 농촌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6일 권역별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준비 및 투표 독려 활동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 점검 등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열린 이번 권역별 읍면동장 회의는 운정 1~6동, 교하동을 대상으로 하는 운정 권역 회의로, 지난 4월 금촌 권역 회의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읍면동장 회의다. 권역별 읍면동장 회의는 기존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회의를 △금촌권 △운정권 △문산권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각 읍면동별 현안 및 공통생활권에 따른 논의사항을 보다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김경일 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보장하는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으며, 각 읍면동별로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활동에 적극 힘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 점검, 민원 대응 시 읍면동 및 사업부서 간 현안 공유를 통한 신속한 처리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 적극행정, 현장행정을 통한 만족 행정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윤종영 경기도의원이 경기북부 농업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설치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정의 실질적인 실행 의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23일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만나 센터 설립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그는 "예산, 부지, 조직 모두 멈춘 상태"라며 "이대로라면 경기북부 농업 대개조의 핵심 축이 좌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기후와 지형에 적합한 농작물 개발 및 첨단 농업기술 연구를 담당할 핵심 기관으로,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천군 내 설치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발표 이후에도 설치 부지와 센터 규모 등 핵심 사항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관련 예산도 확보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사실상 표류 상태에 놓여 있다. 윤 의원은 "말이 아닌 책임 있는 실행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의회는 예산과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할 테니 집행부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원장은 "기술원 내부적으로는 꾸준히 준비 중이나, 행정적 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해 '경기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경기도가 스마트농업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를 통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과학기술정보 수집 및 관리 △정보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운영 △수요조사 및 기술보급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포함돼 있다. 정 부의장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은 단순히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가 경기도 농업 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2025년 정부혁신 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제7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총 33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6월27일까지 진행되며, 사회복지, 도시계획, 행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인해 6월4일까지는 휴회하고, 이후 5일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회의 등 본회의 외 일정이 재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5건에 달하며, 이외에도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등이 포함됐다. 여주시의회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일일 명예의장 제도'는 이번 정례회에서도 이어져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숙 위원장이 두 번째 명예의장으로 본회의를 참관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방청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본회의 생중계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의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방청을 신청할 수 있어, 열린 의회 구현의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5월31일 문을 연다.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구분해 놨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2025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소규모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화재·물놀이 등 일상생활 안전부터 교통·재난·범죄 예방,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청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ICT) 양봉기술을 이용한 꿀벌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벌은 겨울을 나기 위해 군집을 형성하고 여름과 가을 동안 저장한 먹이를 이용해 날개를 빠르게 진동시켜 체온을 유지하며 벌집을 보호하는데,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기온 저하로 벌들의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추위에 취약한 꿀벌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벌통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가온장치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벌통’을 지역 양봉농가 11곳에 보급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참여 농가는 겨울이 되면 스마트벌통 내부에 난방 기능이 있는 가온장치를 설치해, 설정된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스마트폰으로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스마트 양봉기술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