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는 지난 2일 올 하반기 국내외 교류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국제화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 국제화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천시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천시의 국제교류 계획 수립과 방향 설정, 국제협력사업 선정 및 지원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공모는 이천시청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26일부터 6월17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4건의 민간국제교류 사업이 신청됐다. 접수된 사업은 △이천 한·일친선협회 민간교류 △이천시-고카시 중학생 교류 △이천시-항저우시 공예작가 교류 △이천시-징더전시 학생기자단 교류 등이다. 협의회 위원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의를 진행했고, 접수된 사업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 청소년의 국외 문화체험 기회를 넓히고, 이천통신사를 통한 문화 교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작가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이천시의 문화적 자산을 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자부담으로 방한한 일본 현지 바이어(구매자) 10명이 참여했다. 관내 중소기업 70개사는 일본 바이어들과 미용·화장품 제품 등을 중심으로 대면 수출 상담을 했다. 수원시는 시청을 상담장으로 운영했고, 바이어가 기업 현장을 방문하도록 지원했다. 수출 상담회에서 비자카드, NHN 등 관계자는 바이어의 법인카드로 무역대금을 즉시 결제하는 방식을 소개했고, 이날 수출상담회도 즉시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5% 수수료를 수출·수입업체가 협의 분담하고, 수출 상담 당일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은행 신용장 결제 방식’은 수출·수입업체 모두 은행 수수료를 부담하고, 수출대금을 1개월 후에 수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관내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이 늘어나길 바란다”면서 “수출 결제 시스템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청 2층 로비가 17년 만에 새 단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 2층에 들어서면 기둥에 부착된 세로 3m 대형 미디어 보드 3대와 가로 10m 초대형 미디어 보드가 설치돼 화려한 영상을 송출하며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첨단미래도시 이미지 구현과 시정 홍보 매체의 다양화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자 설치된 미디어 보드는 단순히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매체를 넘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이른바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해 시민의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마트 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6월26일 개최된 시연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성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취업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바뀐 시청 공간을 체험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해당 미디어 보드를 통해 주요 정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천9경과 아름다운 계절별 자연경관도 보여줘 포토존과 힐링공간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원도심 중촌마을 일대에서 추진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관계자 및 지역대표들과 함께 로드체킹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 시범사업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방범 인프라를 집중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으로 다산1동은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안내판 117개 △도로표지병 670개 △태양광 LED 보안등 6개소 등 총 793개의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야간 안전 취약 골목길 중심으로 진행돼 시 관계자는 시인성 향상과 야간 환경을 개선, 실질적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원주영 남양주시의원, 김현수 다산1지구대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설치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주간과 야간 순찰 예방활동을 지속해 온 입장에서 이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의미있게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파트너로서 다산행정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왕시는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배달 강좌 ‘학습-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 강좌 ‘학습-런’은 의왕학습레일(시즌2)의 배달 강좌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3명의 강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각 강사가 기획한 △기초문해 △성인진로 △문화예술 △시민참여 △인문교양 등 5개 분야 13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의 학습모임과 매칭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바쁜 일상이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다. ‘학습-런’ 운영운 이달 말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강좌별 회당 2시간 최대 10회의 무료 강사 지원으로 이뤄진다. 학습자는 강좌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학습 런’강좌 목록에서 1개의 강좌를 선택해 참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서면 심사 등을 거쳐 학습자로 선정된다. 신청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주민 등 학습 소외계층이 있는 경우 가점이 부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양시가 4일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의뢰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사기 미수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시중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발송하며 시작됐다. 이후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다.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연락은 별도의 휴대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실은 없으나 물품을 수령한 뒤 대금을 미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재산 피해를 줄 우려가 큰 상황이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자나 전화, 공문서로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를 요청받을 경우 안양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담당 직원의 재직 여부와 실제 물품 주문 사실을 교차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개인 명의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사적인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동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요청 시에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구리시는 3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과제별 대면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선정된 총 24개 과제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의 이해, 평가서의 구체적인 작성 방법 및 우수사례 분석 및 개선 방안 수립에 대한 안내를 위해 추진됐으며, 정책의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개선 조치 사항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면 컨설팅은 과제별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과제별 개선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 맞춤형 성인지 접근을 가능케 해 사업 담당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적극적인 성별영향평가 추진으로 2024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평등 관점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양성평등 정책의 일반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뭄 등 극한 기상 현상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가 저수지 수위 관리에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제적 재해 대응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수위를 자동 측정한 뒤 전용 통신망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측정 장치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위 변화 추이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평상시 물 공급·사용량 조절은 물론 이상 기후시에는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일본 고베, 오사카, 도쿄, 요코하마, 삿포로 등 5개 지역 공무 국외연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연수는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녹지공간, 대형 전시컨벤션시설 등 견학을 통해 고양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 및 고양시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단은 첫 일정으로 고베에 위치 한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의 피해와 복구 과정을 비롯해 일본의 재난 대응 체계를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살펴봤다. 오사카, 야오, 마쓰바라 3개 시 공동 운영의 마이시마 소각장 방문에서는 인접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광역화된 폐기물 처리 시스템 운영과 자원순환을 함께 실현하고 있는 선진 사례로 고양시의 폐기물 관리 정책수립에 실질적인 견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 3대 컨벤션센터 중 하나인 퍼시피코 요코하마 방문에서는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공간 활용 전략을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고 감담회를 통해 MICE 산업 육성 정책, 민관 협력 기반의 마케팅 전략, 친환경 인프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4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 간 이자수익 편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전반적 재정 운용 체계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관들의 연간 예산은 최소 14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 수준이지만 이자수익은 최대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는 "기관별 성격·사업 구조가 달라도 이 정도 격차는 구조적 원인을 시사한다"며 "회계담당자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국은 각 기관별 운용 패턴을 정밀 분석해 선제적으로 예산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최연소 국장으로 부임한 신임 국장의 실무역량과 추진력을 믿는다"며 "기관 간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정 운용 표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기관별 자금 집행 시기·예치 전략 등에 따라 수익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치 규정 개선과 여유자금 통합 운영 등 방안을 마련해 내년 결산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도 의회 예결특위는 하반기 중간점검을 통해 이자수익 편차 해소 여부와 재정 관리 개선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지난 두 십 년의 민·관 협력 성과를 돌아봤다. 행사는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지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걸어온 20년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 지역의 복지 기반을 단단히 다져온 시간"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온 촘촘한 안전망은 지역공동체의 자산이자 자긍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복지 수요가 다변화되는 만큼, 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 조성과 더욱 촘촘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념대회에선 지역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15명에게 정윤경 부의장이 직접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해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특강과 축하공연,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재식 수원시의장이 3일 권선구청 대회의실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 생활 현안 두 가지를 직접 챙겼다. 오전에는 '군용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공군본부·주민대표·시 관계자들과 함께 소음 측정 지점 최종 선정을 논의했다. 그는 수십 년간 도심과 공존해 온 수원비행장이 시민에게 남긴 불편을 언급하며, 이번 조사가 피해 규모를 객관화하고 공정한 보상·대책 수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이 조사 과정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동행해 지난 방문 이후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배전판 이전 공사가 주민 요청 위치로 진행 중임이 보고됐고, 단지 경계 식재와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이 재차 제기되자 참석자들은 구체적 개선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염태영 의원은 “관계 부서와 실무 협의를 통해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고, 이재식 의장도 안전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가 7월 초순 잇따라 마무리한 두 개의 핵심 도로사업이 지역 교통지도를 새로 그렸다. 현암동 e편한세상여주 단지와 오학동(舊 학소원) 장례식장을 잇는 '대로2류2호' 868m 구간의 신설과, 터미널사거리 '대로1류4호' 교차로 확장·재구조화가 동시 준공되며 남북·동서축 교통망이 맞물려 흐름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먼저 2019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착공한 대로2류2호는 본선 폭 30 m, 길이 683 m에 연결차로 185 m를 더해 총 868 m 규모로 완성됐다. 오학·현암지구 개발로 급증한 차량을 분산해 기존 시내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e편한세상여주·흥현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 주민의 통행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전망이다. 교차로 병목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한 대로1류4호 교차로 개선공사도 주목된다. 시는 터미널사거리 인근 유휴 부지를 매입·활용해 차로를 확장하고 좌·우회전 전용차로 및 보행섬을 신설했다. 특히, 오학 방면 직진 차로를 2→3차로로 늘려 교통량 피크 시간 평균 통과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켰다. 교차로 기하구조를 단순화해 시야 확보 범위를 넓히고, 신호주기 최적화를 병행함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일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G.우.주 프로젝트(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를 통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6억원을 투입, 경기도 내 노후 그룹홈 73곳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30%인 160곳이 운영 중이며 약 800명의 보호아동이 생활한다. 그러나 25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73곳에 달해 벽·창호 파손, 배관 부식, 화재 취약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는 가장 열악한 18곳을 우선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 설비 보강, 방충·단열 공사 등을 실시한다. GH는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임대주택 우선공급, 임대보증금 지원, 주거복지 기부금 전달 등 보호아동 사후 지원에 집중해 왔다.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아직 그룹홈에 머무는 단계부터 주거권을 보장해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룹홈협의회는 "월 47만원 수준의 정부 지원만으로는 시설 개선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실질적 도움을 받게 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이 지난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강형준 국회의원을 포함한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 시, 군, 구 단위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양평군은 지난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같은 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 △2024년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및 공표 등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또한, △2024년 9월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 선도도시’ 지정 △RE100 실행계획 수립 △탄소중립 전략 추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펼친 성과로 2024년 12월에는 ‘한국 ESG 대상’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