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일 기흥역 경전철 하부 광장에서 재단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거리예술가 아임버스커와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이 함께 ‘버스커 온 더 트럭’ 미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니 콘서트는 용인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용인시 곳곳을 누비며 공연하고 있는 아임버스커와 아트트럭이 사업 연계를 통해 두 사업을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했으며, 그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 400여 명이 기흥역 경전철 하부 광장을 가득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메인 콘서트 진행 전 아트트럭 무대에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피크닉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했다. 시민들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과 더불어 직접 무대를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객석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잔디와 빈백, 피크닉 매트 등을 준비해 가을 피크닉과 거리 버스킹 공연의 분위기를 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버스커 온 더 트럭’의 메인 콘서트는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로 채워졌다. △재즈 밴드 사운드포스트 △대중음악 아티스트 드쿤지오 △가야금 아티스트 우동가 △스트릿 댄서 루나플로우 △마술사 쇼메이커스등 다양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부산문화재단,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각 지역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지역예술가교류전 ‘춤추는 도시, 도시의 리듬’ 전시를 오는 12월1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가교류전은 지역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성남지역의 문화와 예술가를 국내 예술계에 알리고, 지역적 경계를 넘어 동시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지난 2022년부터 광주, 강릉, 익산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성남·부산·전주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에서 교류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춤추는 도시, 도시의 리듬’을 주제로, 삶의 시간이 담겨있는 공간 체계이자 예술적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인 ‘도시’를 탐구한다. 전시에는 세 도시를 기반으로 삶과 예술의 영감을 표현한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자연과 인물의 일상적이면서도 생소한 조합을 통해 불안과 환상, 이상을 시각화한 이정희 작가의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민지 작가는 기억의 유동성과 왜곡을 ‘거품’에 은유해, 기억의 변화와 사라짐과 남겨짐 사이에서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소개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이 지난 2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Korea Harmony Festa)’에 참가해 감동의 연주를 펼쳤다. 지난 4월 창단한 합창단은 ㈔K코랄조직위원회와 ㈔한국합창연합회가 후원하고 훈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합창축제’에서 첫 대외연주 무대를 가졌다. 합창단은 이번 합창축제에서 Eres Tu, 나비야(최혜진 편곡), 검은 고양이 네로(이선택 편곡) 등 친숙하면서도 감성 깊은 곡을 연주해 관객은 물론 연주회에 참여한 저명한 음악가, 지휘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미혜 가평군 여성합창단 단장은 “창단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외연주 행사인데, 큰 무대를 경험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정민희 지휘자님께 감사의 뜻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합창축제는 합창의 조화와 화합을 통해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 합창 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가평군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로 7개팀 350명의 합창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느티나무재단은 오는 7일 경기도 지하철서재가 운영되고 있는 광교중앙역 대합실에서 '태도의 언어'를 집필한 김지은 작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지은 씨는 북토크에서 저자의 첫 에세이집 '태도의 언어'에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로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공명을 이뤘는지 관객과 이야기한다.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용인시 소재 장애인 음악 단체 '쿰오케스트라'의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현악 5중주를 배경으로 작가가 에세이를 낭독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토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토크 종료 후 사인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책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경기도, 경콘진, 신분당선 네오트랜스가 지원하고 느티나무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도서 열람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서재' 서비스다. 현재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동천역, 정자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 곳의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아트경기X제로베이스'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서울옥션 누리집을 통해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일 12일 오후 2시부터 랏(Lot) 순서대로 응찰이 마감된다. '아트경기X제로베이스'는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네 번째 경매를 맞이한다. '제로베이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출품작은 0원부터 응찰을 받는다. 이는 작품 가격을 구매자가 직접 정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구매자는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 이번 경매에는 2024 아트경기 작가 중 6명의 작품 총 46점이 출품된다. 참여작가의 연령대와 스타일을 폭넓게 구성했다. △김영화 △성승혜 △신상원 △최지현 등 회화 작가를 비롯해 3D 펜을 활용해 모빌 작업을 하는 △신예린, 과거 제작한 퍼포먼스 영상작업을 기반으로 설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진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경매 출품작의 프리뷰 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에서 진행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혜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중음악을 통해 이해하는 한국의 과거·현재·미래’ 인문학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에 대한 미디어 문화론적 접근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와 현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대중음악의 주요 작품, 작가, 장르를 역사적 배경과 사건 속에서 살펴보면서 오늘날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조건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총 12회차 강연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음악과 인간 △음악과 미디어 △트로트의 현대사 △대중음악과 청년문화 △K-pop의 여러 얼굴 △대중음악과 나 등으로 마무리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사와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였다”면서 “대중음악을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현 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는 시 일원에서 열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인 태권도·합기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화성시체육회 주최, 화성시합기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화성시장배 합기도대회에는 400여 명의 합기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과 화합을 도모했다. 경기 결과 △종합 우승은 광진합기도 △2위 다온연무관합기도 △3위 와우정무합기도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화성시체육회 주최, 화성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화성시장배 태권도대회에는 1500여 명의 초중고 태권도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품새, 태권체조, 스피드발차기, 종합시범의 4개 종목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경기 결과 품새 부문은 △종합 우승 경희대안화태권도장 △2위 수영한양대태권도장 △3위 숨비소리태권도장이 차지했으며, 겨루기 부문은 △종합 우승 수영한양대태권도장 △2위 우리i태권도 △3위 용인대화산태권도장이 차지했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합기도와 태권도에 향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시는 체육인들이 활발히 교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5일부터 12월2일까지 4주간‘2024 찾아가는 문학전시 : 올해의 안성 문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학전시’는 박두진문학관과 안성 문학 진흥사업 선정 ‘올해의 안성 문인’ 홍보를 위한 관내기관 순회전시이다. 이동식 전시패널과 퀴즈 부스가 설치되며, 구체적인 전시장소 및 일정은 △안성맞춤박물관・중앙대학교도서관(11월5~11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보개도서관(11월12~18일) △남사당공연장・진사도서관(11월19~25일) △안성맞춤아트홀・안성시 관광지원센터(11월28~12월4일) 순이다. 박두진문학관이 운영하는 안성 문학 진흥사업에서는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김동균 시인・이날아 소설가・이진하 아동문학가를 선정하여 시민 대상 문예 창작 교실 ‘우리들의 글 쓰는 시간’을 진행하였고, 수강생 문집 ‘생각하는 즐거움’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23일에는 문집 출판기념회와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안성시민들이 안성 문학의 위상을 실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매년 진행되는 안성 문학 진흥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오는 7일 오전 10시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안성 봉업사지’국가유산 사적 지정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사’ 등 역사 기록을 통해 태조 왕건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로 알려진 봉업사는, 1966년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이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이후, 1997년부터 2024년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로 진전 영역을 확인하는 등의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진전 영역에서는 제작 시기(고려 광종대(949~975년))가 새겨진 기와들이 많이 출토되었고, 주변에는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죽산리사지, 장명사지, 매곡리사지 등 다수의 평지 사찰들이 밀집해 있으며, 관아와 사찰이 당시 가장 중심적인 공공건축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려시대에 안성 봉업사지가 위치한 죽산 지역을 지칭하던 명칭인 ‘죽주(竹州)’의 도시 경관구조와 정치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2부에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주제발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3개 체급을 석권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이하)와 한라장사(104㎏이하), 백두장사(140㎏이하)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한 대회에서 개인전 3개 체급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10월31일 용인특례시청 씨름팀 소속 김동현 선수는 결승에서 증평군청의 장형호 선수를 3대 2로 꺾었다. 지난 2021년 평창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올랐던 김동현 선수는 3년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백두장사가 됐다. 시청 씨름팀 간판스타인 박민교 선수도 낭보를 전했다. 10월30일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 선수는 울주군청의 김무호 선수를 만나 3대 1의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학교 재학시절부터 씨름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민교 선수는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청 씨름팀에 입단 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개인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씨름계의 스타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9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배니싱’을 공연한다. ‘배니싱’은 사라진다는 뜻으로, 영원과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25년 경성을 배경으로 의학도 ‘의신’과 ‘명렬’이 뱀파이어 ‘케이’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6년 트리아웃을 거쳐 꾸준히 올려지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 작품은 2023년 중국 상해에서 라이선스 공연까지 진행하며 작품성, 대중성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라지지 않는 남자 케이 역에는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주민진이 사라지고 있는 남자 의신 역에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민, 사라지기 싫은 남자 명렬 역에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연극 ‘안녕, 여름’등에서 활약해 온 배우 조훈이 맡는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절감하며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3명의 배우와 라이브 연주로 채워지는 뮤지컬 ‘배니싱’의 티켓 가는 R석 6만600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는 지난달 31일 무봉산자연휴양림 개장 1주년을 맞아 ‘무봉산 가을낭만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봉산 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성시,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로, 화성시 국악단과 경기 기회소득예술인 등 지역 예술인의 국악·재즈·어쿠스틱 공연으로 휴양림 방문객 뿐만 아니라, 화성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JTBC 팬덤싱어, MNET 포커스 등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3인조 보컬그룹 ‘세자전거’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져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난 1년간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와 휴양 공간으로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전국 최고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인 성남작가조명전의 다섯 번째 전시로 서수영 작가의 ‘헤리티지 코드’ 전시를 11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한 서수영 작가는 한국 전통회화의 견고한 방법론을 토대로 화폭 위에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중견 한국화가다. 조선백자와 산수화 등의 국보와 보물 문화재를 오마주해 동시대 조형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미를 구성하는 미학적 원류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작가는 백자를 애호했던 조선시대 문인 정신을 현재까지 이어가야 할 한국의 미로 평가하며, 이를 새롭게 변주해 직접 제작한 한지 위에 부조기법으로 화려하게 그려낸다. 문인화의 정신이 담긴 선묘(線描)에서 출발해 정교한 금니(金泥, 아교에 개어 만든 금박 가루)와 금채(금가루 채색), 석채(돌가루 채색) 등 다양한 전통미술 기법을 더해 선조들의 가치와 이상향, 정신세계 등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 제작한 대규모의 신작 회화 ‘헤리티지 코드’ 시리즈 6점을 처음 공개하며, 작가의 근작 30여 점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지난 10년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11월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음악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앙상블 8팀과 솔로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 등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1월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이어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를 선보이고,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15회 안산 노적봉 성황예술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성황예술제는 시민의 무병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제의 풍습을 민속문화 예술로 표현한 것이다. 올해 ‘안산 노적봉 성황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과 민속문화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황기의 입장, 판굿, 촛불켜기로 시작됐다. 이후 △불사거리 △경기민요 △무용(빛의 향연) △산신거리 △무용(울림, 그 신묘한 몸짓) △신장대감 △성황거리 △폐회(커튼콜) 순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의 향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노적봉 성황제를 비롯한 ‘군자성황제’, ‘잿머리성황제’ 등 안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성황 굿과 떠들썩한 춤이 재현됐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