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안성 운수암(주지 밀연스님)으로부터 1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자비나눔 후원금을 전달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운수암 주지 밀연스님과 관계자를 비롯해 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 및 직원이 참석했다. 안성 운수암은 안성시노인복지관에 연 1200만원(월 100만원) 지원을 실천하며 기탁금은 다양한 노인복지사업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밀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선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운수암은 주 1회, 일일 만원으로 모아진 법보시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 운수암은 1750년 영조 2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양성면 고성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흥선대원군의 친필 현판이 현재 운수암 종무소에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