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상공회의소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찾아가는 출입국 서비스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가장 많은 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등록 및 각종 체류허가, 증명발급 업무를 위해 수원출입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에 있어 화성상공회의는 E-9 신규 입국자 및 외국 인력 보유기업의 편의 제공을 위해 등록 서류 제출 및 외국인 등록 업무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등록서류 제출기간은 5월20일 오후 1시까지 조사진흥팀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고, 외국인 지문 취득은 5월28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일괄 진행할 예정이며, 외국인등록증 발급은 6월 초 발급 예정이다.
반면 화성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 시행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화성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의 출입국 서비스 업무로 해당 지역 외국인은 물론 사업주와 상공인들의 민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민원 혼잡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