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동탄 인큐베이팅센터에서 미래기술학교의 ‘반도체 ․ 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 과정’ 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화성시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0여 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입학식에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분야 전문가에게 △반도체 공정 이론 교육 △최신 장비 교육 △기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 과장은 “교육생들의 현장실습 수당을 지원하는 등 미래기술학교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깊이 있는 학습과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앞으로의 배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