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일산서구청에서 개최된 ‘제7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 경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참여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산 장려금 같은 일회성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써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을 앞둔 가정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다”라면서 “민간 산후조리원은 그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모들에게 큰 도움을 줬지만 모든 산모가 경제적 이유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해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의 서비스를 보완하면서 산모들이 경제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질 높은 산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단기적인 정책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으며, 다양한 사회적 지원책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과 민간 산후조리원이 조화를 이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