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원은 22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경기도K-컬처밸리사업협약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에서 100인 시민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100인 시민위원회의 80%가 고양시민으로 구성된다'는 발표에 대해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받는 방식이 고양시민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한, 고양시민이 아닌 인원이 포함될 경우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촉구했다.
또한, 시민위원회 구성 시 무작위 추첨 방식이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CJ 라이브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시민들이 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에 거주하며 지역구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추천하는 시민들이 100인 시민위원회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