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지난 11월12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간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교육국, 복지국, 보건소 등 34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계획을 검토하고, 화성시 시정 전반을 점검하면서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교육국에는 시민을 위한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복지국에는 위탁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 대상자가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홍보를 당부했다.
보건소에는 감염병, 방역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현안 발생시 철저한 대응과 보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읍·면·동에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마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철저한 세외수입 징수관리, 각종 계약시 관내 업체 우선 이용 등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을 당부하며, 화성시 복지의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진행하면서 시정에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면서 총 376건(△김종복 위원장 57건 △이용운 부위원장 78건 △김상균 의원 96건 △명미정 의원 50건 △위영란 의원 119건 △차순임 의원 53건 등 처리의견을 정리했고, 11월27일 결과보고서 작성을 의결하면서 이를 확정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감사자료 및 질의와 답변에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처리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새롭게 출범하는 특례시 행정에 기대를 갖고 있는 시민분들께 부응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에서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오는 12월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감사 결과를 보고한 후 전체 의원들의 의결을 통해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