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지난 26일 백성운수 차고지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교통정책과장 및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770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770번 버스는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 시내버스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양성, 원곡을 거쳐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지난 7월3일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선정돼 10월4일 운송사업자 선정을 추진했으며, 2025년 1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770번 버스의 배차간격은 20~25분이며, 기존 시내버스(1150번)는 안성에서 평택지제역까지 평균 90분이 소요됐으나 신설 노선은 약 60분이 소요돼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SRT가 정차하는 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70번 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