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가평군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6연속 수상레저 사망사고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관광과 수상관광 팀에서는 수상레저 성수기에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 단속을 펼쳤으며, 16건의 형사고발 조치와 208건은 과태료 부과대상으로 행정조치 했다.
수상레저 성수기인 여름철 북한강 수변과 청평호반 일대에는 미등록 수상레저 업체와 개인들의 무면허조종, 안전검사미필, 운항규칙 위반등의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평군 수상 관광팀은 안전한 수상레저 풍토를 조성하기 이해 수상레저 시즌인 4월에서 8월까지 비상근무체계로 돌입, 담당부서팀장을 주축으로 안전감시원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주말과 휴일에 집중 단속을 펼쳐왔다.
특히, 청평호반 수변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개인 제트스키의 조직적 폭주 위협 운행과, 불법 야간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야간 단속을 실시해 전 방위적인 단속 효과를 높였다.
신동원 수상관광 팀장은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적인 단속과 지도점검을 통해 북한강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 메카 가평군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북한강 수역에는 200여 개의 수상레저바지선이 건축돼있으며, 이중 등록된 수상레저 업장은 77개로 절반수준이다. 미 등록업장들의 불법 영업행위 근절에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