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2025년을 맞이하는 화두를 던졌다.
이 시장이 새해를 맞아 들고 나온 주제는 '신민체감, 수원 대전환'이다.
이 시장은 6일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다"며 "올해 최우선 과제는 추락한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수원 대전환'은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 등의 3대 목표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활력있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도시, 주민잡여 복합개발 창조도시,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매력도시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드디어 수원에도 100만 평(3.3km)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비롯해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원의 4대 하천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면서 "올해 10월까지 4대 하천 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4대 하천을 시민과 자연, 도시가 어우러지는 랜드마크형 수변도심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새빛돌봄 대상은 확대되고, 지원은 두터워질 것"이라며 "중위 소득 75% 이하였던 지원 기준을 12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매력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공동주최하고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지방분권에 힘을 쏟겠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더스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