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민생회복생활 안정지원금 520억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시는 지난 2일 김경일 시장과 박대성 의장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7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박 의장은 “내실있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 명절 전후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지원금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1인당 10만원이 파주시민 모두에게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한편, 최창호 의원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 생활안전지원금지원 사업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시 보편적 지급보다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2년 전 지급된 파주시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은 경제적 효과 분석이 전무상태에서 이번에 지급하려는 민생회복지원금 또한 단한차례도 분석하지 않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2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선심성으로 일시적 반짝 효과를 위해 쓰기보다는 예산부족으로 인한 미추진사업, 취약계층, 소상공인지원, 미래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사용하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