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윤미 용인시의원은 지난 1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과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예산 현황에 대한 시 민생경제과의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전체 사원의 80%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성만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이푸른, 유통마진을 없앤 직거래를 통해서 얻은 이익을 돌봄복지정책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떡과 밥을 제공하고 싶다는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15년차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우리건축㈜ 및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365문화예술센터’ 및 ‘미르숲생태연구소’,‘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참맛사회적협동조합’, ‘고사리협동조합’ 등 12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예산 삭감과 사회적경제한마당의 예산 축소에 대한 예산 재확보, 사회적경제 관련 협의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의 협조 및 사회적기업 간의 협업과 상생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도와달라는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업체에 대해 분야별 목록을 만들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