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2025년도 동두천시 재해구호계획’을 수립해 대규모 재해 상황을 대비하는 등 동두천시의 실정에 맞는 재해구호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해구호 계획에는 재난 발생을 대비해 각 학교 및 공공시설 26개소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해 2만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응급구호물자 330세트를 비축하고, 민간 구호단체를 포함한 조직 및 인력 운영체계, 재해구호 교육 및 의료, 심리 회복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포함했다.
이밖에도 관내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과 연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식사제공 등을 위한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재해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갖췄다.
박형덕 시장은 “2025년도 이재민 재해구호계획이 수립되어 시민의 안전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