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 중인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다른법률에 의해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순수용도지역상 공업지역(파주시 해당 면적 53만2695m2)이 대상이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은 상위·관련계획을 검토하고, 산업기반 및 지역 여건분석 등을 통해 노후공업지역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계획방향을 제시했다.
공청회에서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정비방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환경관리방안 등을 담은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검토·반영하여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으로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후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공고할 방침이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낙후된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및 경쟁력 확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면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통해 순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