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의회가 2025년 첫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시의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14건을 포함한 총 19개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월4일에는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시정질문과 개회식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광주시 집행부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정책을 설명하며, 시의원들은 이를 검토해 보완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8건의 조례안을 검토한다. 이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광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은 안전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7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본회의에서는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 건의안은 전동 킥보드 및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광주시 내 교통 안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