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지난 11일과 1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올해 마지막 국내대회로, 2026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펼쳐진 중요한 대회였다.
평택시 장애인유도팀은 △시각(J1)/-70㎏ 1위(김현빈) △시각(J1)/-81㎏ 1위(이민우) △시각(J2)/-70㎏ 1위(이민재) △시각 단체전(경기도) 1위 △청각/-90㎏ 1위(정종욱) △청각 단체전(경기도) 1위 등 총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출전 선수 전원이 정상에 올랐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 장애인유도팀이 강팀의 면모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년 국가대표는 올해 3차례에 걸친 선발전에서 입상한 선수 중 전문체육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발된다. 평택시는 소속 선수 5명 중 3명이 2025년 국가대표에 선출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