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및 화성후원회와 함께 지역 스포츠 유망주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됐으며, HU공사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HU공사가 지난 2023년 유소년 탁구팀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외부 후원기관과 맺는 공식 협약으로, 공사 소속 유망주인 허예림 선수와 정예인 선수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후원과 국제대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예림 선수는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U15 부문) 준우승, WTT 유스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고 있다. 정예인 선수 또한 WTT 유스컨텐더 강릉 대회 준우승,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주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고, 국제대회 참가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 탁구팀의 경쟁력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농수산자조금 확대 조성법’을 대표발의했다. 송 의원이 대표발의한‘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개정안은 도매시장법인이나 시장도매인이 제42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징수한 위탁수수료 중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의무자조금에 대한 지원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농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무, 배추, 대파, 양파, 마늘, 딸기, 포도 등 자조금 조성 실적이 저조한 다수 농산물 품목의 자조금 거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과 더불어, 자조금 조성 확대를 통한 품목별 생산자단체의 자율 수급조절과 소비홍보 체계 구축은 농업인 소득안전망을 한층 더 두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생산자 단체가 개별 농가를 상대로 직접 자조금을 걷는 대다수 과일·채소 품목의 납부율은 40~50%에 그치고 있다. 반면, 도매시장이나 도축장을 통한 자동거출 방식으로 자조금을 걷고 있는 화훼, 그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양시가 전남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무안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양파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으며,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무안에서 생산된 양파 약 10.7톤(1084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최근 수입산 물량 급증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양파 가격의 하락추세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본관 1층 현관 앞에서 구매한 양파를 배부했다. 이 자리에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 간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 동참으로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은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한다.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를 예측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한다.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 마련을 위해 연무동 등에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을 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4억600여 만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면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건물번호판 2204개를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이다. 일반용 2200개, 관공서용 3개, 문화재용 1개다. 수원시는 정비 과정에서 건물번호판에 큐알(QR) 코드를 삽입했다. QR코드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그간 주소 사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면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문화원 하안동 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19일 하안동(철망산로 42)에 위치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33㎡ 규모로 진행됐으며, 기존(연면적 2339㎡) 대비 약 16.8%의 면적이 증축됐다. 내부 정비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후, 2005년 하안동 청사로 이전하며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민 문화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이 필요성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야외공간을 실내 소통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문화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서면 2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창을 통해 철망산의 풍경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통창 아래로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주4.5일제 시범사업’이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과 타운홀미팅을 통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기업 67곳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1곳을 포함한 총 68개 참여기업의 사용자·노동자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채택된 주4.5일제는 임금 감축 없이 노동시간만 단축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참여기업들은 ‘요일 자율선택 4.5일제’, ‘주 35시간 근무’, ‘격주 4일제’ 등 각 사 실정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시행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형 컨설팅·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우리 국민의 일주일을 바꾸고 싶다”며 “생산성과 삶의 질을 모두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2년 주5일제 도입 당시 ‘경제를 망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주5일제가 정착된 만큼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아이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지난 18일 증포동 선경 1·2차 아파트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이 문을 열었고, 하루 앞선 17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찾아 안정적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증포선경점은 선경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가 방과 후 돌봄 시설을 설치해 여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센터다. 20명을 수용하는 이곳은 초등학생 대상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부터 저녁까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증포선경점을 포함해 총 12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꾸준히 메워나갈 계획이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민선 8기 김경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중무휴로 야간·휴일·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이센터는 맞벌이·교대 근무 가정 등 다양한 수요자 패턴을 반영해 전국에서 주목받아 왔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센터를 둘러본 뒤 열린 부모·교사 간담회에서 "이천시의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8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경기 MICE 데이'를 열고 MICE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웰니스'를 제시했다.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는 대규모 비즈니스 관광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이번 행사는 기존 설명회 중심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과 일터 내 관계 회복을 돕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행사장은 아로마 오일 향이 은은히 퍼지는 체험 부스와 14개 베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로 분주했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업무 스트레스는 관계의 균형에서 벗어날 때 심화된다"며 마음 근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와 유니크베뉴(특화 행사장소) 활용사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실무자 발표를 통해 올해 지원제도의 특징과 절차가 상세히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체험 부스에서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 블렌드를 찾아보고, 1대1 상담회를 통해 도내 우수 마이스 시설과 지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안성시 은성화학㈜ 사업장에서 '제2회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고객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 설명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전문 컨설팅 자원 연계 확대, 실무 중심 대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저신용 기업 맞춤 컨설팅 강화 등 '컨설팅 고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 자문위원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 제언을 이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재단의 핵심 역할"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미래교육의 주체로서 학교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현장 교원과 함께 논의했다. 사전 신청 교원·전문직 450여 명이 참여한 이 토론회는 발제와 지정토론, 플로어 토론을 통해 학교 중심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첫 순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연구원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학교의 역할과 가치', '자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과 연계된 학습 생태계 확장',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주제로 전문가 패널과 토론이 진행됐다. 플로어 토론에서는 정책 담당자와 교원 간 질의응답이 활발히 오갔다. 한 초등 교사는 "코로나 이후 학생 개별 맞춤 학습이 중요해졌지만, 현장 여건은 여전히 과중하다"며 "교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별 자율 예산과 행정 인력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반영해 학교 지원 예산과 자율권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상은 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을 둘러싼 예산 운영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재조명했다. 최만식·최민∙김현석 의원은 결산 심사를 통해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반복된 조직개편, 위원회 운영 실태, 노동조합 사무실 임차료 집행 부적정성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최만식 의원은 "1년 9개월 동안 다섯 차례나 단행된 조직개편으로 명칭 변경과 부서 재배치에만 수억 원 예산이 투입됐다"며 "조직 안정성을 잃은 결과 교원·전문직 1만3000여 명이 대규모 인사이동을 겪었다. 예산 이체액만 10조176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 개혁을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차기 선거를 겨냥한 '조직 설계'에 가깝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민 의원은 "위원회 131개 중 40개는 전반기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8개는 시작조차 못했다. 평균 참석률이 70%에 불과하다"며 위원회 운영 전반에 걸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예산 전용액이 445억→708억→1200억원으로 급증했다는 점을 들어, "예산이 원래 목적대로 집행되지 않는 것은 인건비 중심 전용 구조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최근 도민의 경제 이해력 제고, 공중화장실 안전 보장, 조례 집행 실효성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키며, 현장 중심의 입법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욱·이기환 의원∙안명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도민의 일상 안전과 경제 주체로서의 역량 강화, 지방의회 입법의 책임성을 동시에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이용욱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기획재정부 지정 지역경제교육센터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고, 경제교육추진위원회를 상설에서 비상설로 전환해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모전·경진대회·공청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신설, 도민 누구나 손쉽게 경제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도민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 체계를 갖춘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6월2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이기환 의원은 12일 대정부질문에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연꽃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10일까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밝혔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26일과 8월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18일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한원찬·남경순·이용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선영 부위원장이 한 주제로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직 처우 개선 없이 예산 효용성도 신뢰도 없다'며 집행부에 강력히 경고했다. 한원찬 의원은 "고연차 공무직 퇴직 러시로 추경에 '연금부담금 등' 명목 4.74억원을 증액했으나 이 중 3.81억원이 퇴직금 지급분"이라며 "일시 퇴직금 구조를 계속 반복해서는 예산 안정성과 제도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로기준법상 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 일시지급이 원칙이지만, 퇴직연금(DB형)으로 전환하면 예상 퇴직급여 전액을 사전에 적립하도록 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민간연금 도입 방안을 연구용역에 필수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남경순 의원은 "집행부가 약속한 공무직 성과급 5400만원을 추경에서 누락했다"며 "성과급 지급을 외면한 채 직무·임금체계 개선 연구용역(1억원)부터 논하는 것은 도정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 공무직 평균 연봉 3531만원, 연봉 1·2호봉 간 차이 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