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재난재해 위험지도’제작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종합 위험지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도시 전역의 재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재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공간 기반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화재위험지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물류창고·자원화시설 등 2만7000여 개소의 화재 위험 정보를 공간 데이터로 구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 부서 간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침수흔적도 등 자연재난 관련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 ‘자연재난 통합위험지도’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당 지도는 향후 반복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의회‘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산수)’는 지난 1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혜영·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서복경 대표로부터 평택시 청년 정책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는‘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주제로 △평택시 청년 현황 조사 및 청년 정책 현황 분석 △중앙정부 청년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 분석 △청년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정책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청년친화도시 관련 청년 의견 수렴 △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제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평택시의 높은 출산율과 청년 취업률 등 평택시가 가진 특장점과 자원들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평택시의 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이 추진돼 평택시가 청년친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 활동을 시작해 오는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의회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이윤하)’는 1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윤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소남영·최재영·최준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교통행정과장, 대중교통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대건이엔씨 우동욱 대표로부터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우리 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 연구회는 △교통 현황 조사 및 운영 실태 분석 △문헌조사 및 선행 사례 분석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연구 △친환경 및 첨단 교통수단 도입 △정책 및 규제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의원은 “평택시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이라는 두 측면을 모두 고려해 적절한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면서 “평택시의 특성에 따른 교통 관련 문제점을 진단해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을 대상으로 16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도현) 주관으로 모두 6개소의 주요 사업지와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리 실태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주요 방문 대상지는 △미니어처빌리지 △신장2동 가족도서관 부지 △남촌동 복합청사 건설현장 △오산시 주택용 지역난방 민간 공급회사‘DS 파워’ △도시 교통망 개선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지하차도 사업 현장’ △‘대원2동 청사 부지’등 오산시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사업지들이다. 시의원들은 각 사업장 관계자로부터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한 뒤 사업 진행상 문제점은 없는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민원이 집중된 장소에서는 주민들 불편과 어려움을 하나 하나 확인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고 해당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층 고민했다. 전도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책상 위 보고서만으로는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지난 5월 말부터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공영버스 노선에서 정류소 하차시 한국어 방송 외에 영문안내방송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문안내방송은 외국인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영버스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동탄권 2개 노선(H2, H100), 향남권 2개 노선(H105, H103), 남양권 2개 노선(H404, H106)과 화성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를 경유하는 H50번이다. 이들 노선은 △지역별 운송 실적 △정류소 간 거리 △관광지 및 산업단지 경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HU공사는 보다 내실 있는 영문안내방송 운영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화성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대중교통 이용 특성을 조사하고,‘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통해 영문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병홍 사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영문안내방송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시범 운영 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의 56개 민원실에서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악성·반복 민원에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12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첫 훈련을 했고, 20일까지 56개 민원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2일 시청 통합민원실 훈련에서는 신분증과 위임장이 없는 민원인이 제3자의 서류 발급을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고, 민원 창구의 가림막을 두들기는 등 공무원을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담당 직원은 훈련 매뉴얼에 따라 즉시 민원인에게 “지금 상황을 녹화하겠다”고 고지한 후 웨어러블캠을 작동했다. 동시에 비상벨을 눌러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청했다. 청원경찰은 민원인을 직원으로부터 분리하는 등 신속하게 직원 보호 조치를 했다. 올해부터 배치된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이 훈련에 참여해 훈련 전반을 점검했다. 특이민원대응 전문관은 직원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영민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2~13일까지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 참여해 경기도교통연수원이 도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등 교통관련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통연수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 현장정책회의에서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추진 중인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상담, 교통연수원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이 건립된 이후 약 4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다”면서, 최근 3년간 약 10억원, 매년 약 3억원 이상의 예산이 유지보수비로 반복 투입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한 유지보수가 아니라 연수원의 기능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이전, 확장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필요하다”며 “교육, 인프라, 인력 양성 등 다각도의 전략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통 관련 교육의 중추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수원이 2026년 운수종사자 양성교육기관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복구 작업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남희 국회의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16일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제고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주요 인·허가 업무와 시설물 유지보수 관련 연간단가계약 업무에 대한 감사 등 종합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면서 급증하는 인·허가와 연간단가계약 업무의 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제고할 방안을 마련하라는 이상일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은 서울에 버금가는 넓은 행정구역으로 인해 도로, 공원, 하천 등 시설물 유지보수 수요가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인·허가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관련 업무의 투명하고 공정한 처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면 감리용역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해 퇴직 공무원의 부정한 인·허가 업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6월 중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간단가계약으로 진행된 818건, 943억원 상당의 주요 시설물 유지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의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에 참석하며 지역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4일에는 분당구 야탑동에서 열린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 숙원사업의 완공을 축하했다. 오야소리길은 야탑1~5교 하천변의 단절된 840m 산책로 구간을 폭 2m의 나무 데크로 연결한 보행길로, 주민 제안으로 이름 붙여진 만큼 의미가 깊다. 곳곳에 쉼터와 앉음벽도 마련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시청 광장에서는 ‘제30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의회는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참여의 장을 함께했다. ‘에코 성남 고’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ESG 협력기업 감사패 전달, 환경 유공자 표창,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가 운영되며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15일에는 성남시 산성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지역 생활체육의 장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 간의 교류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양평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4명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는 각 부서에서 총 1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추천됐으며, 실무위원회 심사, 주민·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광고물 제도 개선 및 불법 간판 정비를 통한 도시경관 향상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내 교육용 친환경 선박 운행 허용을 위한 관련 고시 개정 △폭설로 인한 정전 상황에서 비상대피시설의 신속한 운영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14일 기준 남한강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5월1일 정식 개통 후 불과 45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충남 예당호(56일), 울산 대왕암공원(약 150일)보다 빠른 기록으로, 여주 관광의 잠재력을 실증했다는 평가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기념해 총 길이 515m, 보도 폭 1.5m로 설계된 국내 최장 현수교다. 1만2000여 가닥의 케이블이 200톤에 달하는 데크를 지탱하며, 바닥 중앙부 30m 구간은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돼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양쪽 교각엔 '프러포즈존'·'미디어글라스'를 배치해 낮엔 남한강 풍광, 밤엔 LED 조명·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짙은 청 녹색 강물과 야경 효과가 SNS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2030 관광객 비율이 38%로 독보적으로 높다. 재단 집계에 따르면 개통 주간(5월1~6일)에는 하루 최대 4만명이 몰려 주변 도로가 정체를 빚었고, 이후 주말 평균 방문객은 3만명을 유지 중이다. 시는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순환버스 증편(1일 20회→40회) △주차장 400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대상이 초등 1학년에서 전 학년(1~6학년)으로 대폭 넓어진다. 시는 방학을 앞둔 6월 중순, 관내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학부모 직원 1명당 최대 두 달간 60만 원의 단축근무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확대 시행안을 확정했다. 2월 시범 사업 당시 1학년 새내기 학부모만을 지원했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등교 시간 전후 돌봄 부담이 줄지 않는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전 학년으로 문턱을 낮춘 것이다. 지원 내용을 들여다보면 제도 실효성이 눈에 띈다. 참여 중소기업은 학부모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1시간을 단축해 오전 10시에 출근하도록 근로시간을 조정하면 된다. 시는 직원 한 명당 월 30만 원(최대 두 달 총 60만 원)을 기업에 지급해 임금 보전분을 지원한다. 한 사업장당 10건, 시 전체 예산 기준 총 100건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은 시가 자체 개발한 행정 플랫폼 '새빛톡톡' 앱과 홈페이지 신청 게시판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범사업 결과도 고무적이다. 1학년 학부모 56명이 제도를 활용한 지난 4개월간, 기업 설문에서 "직원 이탈 방지·조직 만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수학교육에 특화된 일반고 육성을 위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를 14곳 더 늘린다. 이미 운영 중인 50개교까지 합치면 2026학년도부터 도내 64개교가 과학·수학 전문과정을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교육청은 7월 초 신청서를 접수해 △학교 추진 의지 △교원 역량 △시설·인프라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종합평가한 뒤 7월 중순 최종 학교를 발표한다. 선정 학교는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 이수단위를 대폭 확대하고, 최소 연 30시간 이상의 체험·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대신 학교당 약 2500만 원, 과학중점학급당 4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험실·메이커스페이스 확충, 대학·연구소 연계 프로젝트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영재고를 진학하지 않아도 일반고에서 충분히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2010년대 중반 시작됐다. 최근 3년간 졸업생 분석 결과,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학생 4명 중 3명(74.8%)이 이공계 대학에 진학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88%에 달했다. 실제로 수원 A고는 과학중점과정을 통해 경기 R&D센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둘러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16일 김진경 도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진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장한별 교육행정위 부위원장 등 양 기관 실무 책임자를 불러 긴급 정담회를 열고 "아이들의 한 끼 식사가 책임 공방의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현장에는 양측 소관 부서장도 배석해 법적·재정적 쟁점과 예산 구조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지만 김 의장은 "추경 심사 마감 전까지 반드시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쟁점은 단순히 돈 문제에만 있지 않다. 지난 4월 교육부 지침이 '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은 시·도교육청 소관'이라고 명시했으나, 도는 대안교육기관이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대상이라는 점을 들어 도비 일부를 편성해 왔다. 반면, 도교육청은 올 들어 급식비 인상과 무상교육 확대에 따른 예산 압박을 이유로 "도비가 없으면 하반기 급식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 3만여명 대안학교 학생들의 급식 공백 우려가 현실로 떠올랐다. 김 의장의 중재 전략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