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을 비롯해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생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희생자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방명록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김 의장은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과 무책임이 불러온 비극이자,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며 "희생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재헌 이천시의원이 아동 친화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전국 다양한 아동 체험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가평군에 위치한 '어린이음악놀이터'를 방문해 해당 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 시설은 0세부터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음악놀이터'는 '음악'을 테마로 한 독특한 실내 체험 공간으로,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어 날씨에 관계 없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특히, 놀이와 돌봄이 결합된 선진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아동의 기본 권리이자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천시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는 놀이공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김 의원의 두 번째 벤치마킹 사례로, 앞서 양평군의 '어린이 건강놀이터'를 견학한 바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백현종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과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추진동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를 포함한 총 6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지분을 취득하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을 통해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사항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검토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해지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업 전반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백 의원은 "이번 동의안을 통해 공공주도 방식의 추진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사업이 안정적으로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레나 등 핵심 시설이 도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문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개막을 목전에 둔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열린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차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을 앞두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식전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포의 지역예술가들의 공연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개막식은 카드섹션과 함께 시민들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의 슬로건과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바램으로 구성된 개막선언에는 군포철쭉축제의 핵심가치가 담겼다. 이어서 11년간 이어져온 군포철쭉축제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나의 철쭉이야기’ 영상 공모전 선정작이 상영되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 프로그램 군포의 맛(먹거리), 군포의 멋(체험/판매), 군포의 락(공연), 군포 특화상품 등은 시민 공모로 이뤄졌다. 여기에 더불어 철쭉공원에서는 시민참여 전시 ‘다락모락 展’이 진행된다. 다락모락 展은 △철쭉꽃 소원지 달기 △어린이 그림 ‘나의 소원’ 전시회 △군포 3.31 만세운동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군포시 평생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가 16일 개최된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이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최종 가결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을 통해 그간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근거 서류 없이 파주시에 송부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방적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명확한 해명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13일 파주시의회가 송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기재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 사본을 첨부해 회의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점을 밝히며 조사특위 상세 회의록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반대로 인해 3개월 이상 아무런 자료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조사특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가 세계 29개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한데 모인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연대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된 대규모 국제회의로, 전세계 29개국 82개 도시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정책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해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가해 ‘파주 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PAJU ENERGY BLOSSOMS)’라는 구호를 전면에 부각시킨 '파주시의 알이100(RE100)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 첫날 29개 지방정부 수장들이 모인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서 직접 연단에 올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오는 6월27일까지 관내 경로당 522개소를 점검하며 ‘떴다방(신종홍보관) 근절’을 홍보하고, 어르신들에게 피해 예방·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떴다방’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을 마치 질병을 치료하거나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며 고령층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신종 불법 홍보관을 말한다. 무료 건강강좌나 경품 제공 등을 미끼로 어르신을 유인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게 만들며, 부동산 ‘떴다방’처럼 장소를 수시로 옮기며 활동한다. 수원시는 시니어감시원 9명을 투입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올바른 식품 구입 요령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효능을 과장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이용도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은 허위·과대 광고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실질적인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선택하고,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떴다방’ 피해를 방지하려면 △제품 구매 전 가족과 상담하기 △효능을 과장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올해부터‘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수원시가 처음으로‘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월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 현재 입주를 준비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말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다. 기존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할 4개 중소기업을 5월2일까지 모집한다 17일 밝혔다. 오는 9월7~9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다. 수원시는 현지에 ‘수원시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9m²규모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장치비의 90%와 최대 300만원의 맞춤지원금(통역·운송·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부스 비용의 10%와 기타 체재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다. 비제조 유통업체나 동일 전시회에 타 기관 지원을 받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수원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수출 확대와 국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는 세계 139개국에서 22만명 이상의 바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위해 입영지원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2025년 1월1일 이후 입영한 청년들에게도 지역화폐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입영자는 개별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을 위한 입영지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안산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안산시에 거주 중인 현역병 입영 예정자에게 안산화폐 ‘다온’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30일 공포 예정인 ‘안산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지급 대상자에 대한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일 이후 입영통지서가 발급된 사람’에서 ‘2025년 1월1일 이후 입영한 사람’으로 변경된다. 이로써 보다 많은 청년이 입영지원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입영지원금을 지급 받고자 하는 시민은 입영통지서 수령 후부터 입영일 전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에 지역화폐를 지급받게 된다. 입영 전에 신청하지 못했다면 배우자, 직계존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우수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기존의 우수 골목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관광테마골목을 확대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5개 골목이 신청한 가운데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를 포함해 총 8개 골목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특히 다문화 주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다문화 음식거리를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 음식거리의 테마 골목 조성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다문화적인 특성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군포시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과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먼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한 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민간 공간 운영자(카페, 공방, 작업실 등)로 청년(19~39세) 대상 공간을 제공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다. 모집규모는 6개소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공간 이용료을 지원하거나 캘리그라피, 목공, 북콘서트 등 원데이클래스 형식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시는 청년들의 주체성을 살리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청년활동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을 두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가진 3인 이상의 청년(19~39세)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공유재산 전수실태조사를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 소유 2만1923필지(약 840만평)의 토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내년에는 건물, 지상권, 특허권 등 토지 외 재산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1년간의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현황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자료 확보와 적법화 조치 등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부 용역을 배제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수조사해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공유재산 관리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현황자료의 신뢰도를 높여 무단점유, 미활용·유휴재산 등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세원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15일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자 대상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 소유 업무 빌딩 내 조성하려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혼인예식 장소 제공을 통해 예식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몰웨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인테리어 공사비 1억4000만원과 물품 구입비 3400만원을 편성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고양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인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결혼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작년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도 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하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에 공개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고양 송포·가좌지구와 고양 장항·대화지구 2개 지구를 합해 총 17.09k㎥(517만평) 규모다. 송포·가좌지구(9.8k㎥)는 바이오 정밀의료와 AI·로봇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장항·대화지구(7.29k㎥)는 K-컬처와 마이스산업을 핵심산업으로 계획 구상했다. 의견 청취 기간 중 주민들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열람했고 총 40여 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대다수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일부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주거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 산업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