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한국전쟁과 평택’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현재 건립 중인 평택박물관과 연계해 ‘미리보는 평택박물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전쟁이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를 공유하고 주한미군의 주둔이 평택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회다. 이는 지난 2023년 하반기 진행된 평택 도시역사 기록 보존(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밝혀진 평택 신장동의 변화상을 유물과 그래픽 등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한국전쟁의 발발 과정과 전쟁 이후의 평택으로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박정인 학예연구사는 “1부에서는 한국전쟁의 시작부터 전쟁 초기 평택과 안성 인근의 전투 과정까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전쟁 이후 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시기의 평택은 전쟁 초반의 승기를 잡기 위한 요충지였으며, 서울 점령된 이후 최북방의 방어선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와 평택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배우 박영규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이태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영규∙이태원 배우는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용인시민이다. 두 배우는 이날 열린‘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연극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연극계 최고의 축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도시의 문화와 예술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박영규, 이태원 두 배우가 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더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영규 배우는 ‘대한민국연극제’와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박영규 배우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자전거’라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올랐고 연출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었다”면서 “40여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의 시작은 ‘대한민국연극제’였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명지대학교 교수인 이태원 배우도‘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대한 남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싱그러운 여름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의 밤을 여주시에 선사하기 위해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 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인들로 구성된 음악 단체로 지난 2018년 12월 창단, 여주 평화의소녀상 설립 연주회와 2019년 7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낙동강 발원지 축제 초청 공연, 여주시가 꿈꾸는 음원 녹음 협연(여주시민합창단), 보훈의 달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현재까지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곡을 협연 및 정기적인 연주회를 가지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인물은 이정예 대표와 박영규 단장으로, 총무는 고은진씨, 음악감독 및 편곡은 전정현씨, 지휘는 김승원 씨가 맡고 있으며 현재 34여명의 단원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단원 및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이성미(악장) 외 11명 △비올라 박수호 외 2명 △첼로 신원아 외 3명 △더블 베이스-박영규 외 1명 △플륫 신준대 외 1명 △오보에 박사무엘 △클라리넷 최지호 외 1명 △바순 안희진 △트럼펫-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용인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오는 27일 옛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전야제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 봉사단의 공연과 대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가수 김수찬 초청공연, 극단 예성의 연희 공연 ‘아이고 배야’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28일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도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1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와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계획과 준비 과정, 기대효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연극제 대회장인 이 시장은 “지난 1983년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많은 연극인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라면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계기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이 문화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가 오는 12일부터 7월12일까지 1달간 오성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 25점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미술창고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 및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사업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자연을 통해 얻은 영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표현을 담고 있다. 각 작품은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생명력, 무한한 영감을 독창적으로 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평택시 오성면 신리 논·밭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에서 관람객들이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그 속에서 예술이 주는 평온함과 감동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오는 7월 중 전시 연계 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자연과 예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계획한‘2024 읍면동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읍면동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공도읍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탁구, 배드민턴에서부터 태극권, 수상스키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학생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탁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덕면 주민은 “생활체육 교실이 열리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건강도 챙기고, 기회가 된다면 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이 언제든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읍면동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2024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의 참여 문인을 모집한다. ‘안성 문학 진흥사업’은 안성지역의 문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행 돼 온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장래성 있는 신진 문인을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 1명씩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이들을 강사로 해 시민 대상 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재범 시인, 주영하 소설가, 조선미 아동문학가가 선정돼 연계 토크콘서트와 순회전시를 진행했으며, 8주간 문학 강의를 진행, 수강생 문집 ‘생각하는 즐거움’을 발간했다.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홍보 기회가 부족했던 안성의 신진 문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문인의 자격은 △시·소설·아동문학 분야 등단 10년 이내 신진 문인 중 △안성지역과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고 △8~10월 중 문학 강의 운영이 가능한 자이다. 현재 국고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신분이 공무원인 자, 공공기관에 소속돼 있는 자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문인과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문화재단 작은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기획전으로 오는 15일부터 ‘신원미상의 안개씨-장막1’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물안개라는 자연현상을 다섯 명의 작가 시점에서 소묘, 직조,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언어로 표현한다. 양평에서는 남한강변을 따라 주민생활권이 자리잡고 있어 물안개를 흔히 관찰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자연은 삶의 휴식처이자 치유와 안식의 도피처이다. 동시에 자연은 비일상적이기에 경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인간이 일상적으로 물안개 또는 이채로운 자연현상을 반복해서 목격한다면 반드시 태도에 차이가 생긴다. 대상이 구체화 되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공존’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자연이 친밀하고도 경외로운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으며 시작된다. 김재익 작가의 ‘신원 미상의 안개씨’는 영상과 음향을 통해 물안개를 다시 표현한다. 안개라는 대상이 한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물리적 조건과, 존재를 인지하는 작가이자 관객인 ‘나’의 의식을 구체화하고자 했다. 이는 김민혜 작가의 조각 설치 작업과도 조응한다. 타일에 조각 형식으로 재현된 라인강의 풍경은 전체이자 일부, 조각이자 평면이며 작가는 장르의 경계를 춤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천시가 지난 5일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제1회 전국 실버 동요제’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실버동요제는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이 태어난지 100주년을 기념 대한민국 동요의 중심지 이천시에서 아동이 아닌 어르신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 지난 4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60세 이상 어르신 중·합창단 20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참가자 가족 및 이천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금혼식을 맞이한 부부 중창단부터 힘든 병마를 이겨내고 손자녀들에게 건강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된 한유회합창단(한국유방암 환우회 합창단), 동요부르기를 좋아하는 고향친구들과 함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요대회를 준비한 소꿉친구들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20팀이 참가했다. 심사결과 ‘앞으로’노래를 부른 솔빛소리합창단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1팀) △휘브라더스 ‘밤하늘이 아름다운 건’은상(2팀) △추동복 ‘금강산’, 소꿉친구들 ‘섬집 아기’동상(6팀) △오산 물향기 시니어합창단, 은파합창단, 고운소리 실버합창단, 퀸즈 싱어즈, 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2일부터 7월3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2024 ACCF 협력전시 ‘걷기, 달리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의 2024 공동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공된다. 작품으로는 1970년 머리에 대야를 이고 걸아가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새롭게 재생한 량즈워, 사라 웡 작가의 ‘고무대야를 머리에 이고 가는 아주머니들의 모습’와 도시의 탄생과 팽창 그리고 오늘의 소비 사회를 녹아낸 김재민이 작가의‘레이온 공장 달리기’이다. 한편,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념해 기획한 뮤지컬 갈라 공연 ‘페치카’를 성료했다. 지난 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 ‘페치카’는 안중근 거사의 공신이자 항일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엮어 선보였다. 먼 러시아 땅에서 따뜻한 난로를 의미하는 ‘페치카’로 불리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쓴 최재형의 삶과 독립운동가들의 투지를 담은 이번 작품은 더 많은 시민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자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기획했다. 시민들 역시 이러한 의미에 동참해 오페라하우스 1·2층 좌석이 빠른 시간에 매진되고, 유료 관객 99%에 달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중간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만세 삼창을 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등 공연에 심취해 마치 그 시절 독립운동을 외치던 현장을 떠오르게 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현충일에 독립운동 역사 속 인물을 공연으로 만나니 더 재미있고, 우리 역사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가슴 깊은 울림을 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6일 평택호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노래 제창 △폐식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시의회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영국 왕립예술대학(RCA)과 공동프로젝트로‘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워크숍을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RCA와 지난 2023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상호간 예술 분야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두 기관이 함께하는 첫 번째 공동프로젝트다. 문화재단과 RCA가 공동 기획·개최하는 워크숍은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도시’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과 네트워킹, 작품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문화적·교육적 접근방식에 중점을 둔 RCA 교수진의 강의와 그룹 스터디, 주재료(골판지)를 활용한 자기주도 및 참가자 간 협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워크숍 과정에서는 RCA 출신의 한국인 퍼실리테이터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워크숍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오는 6월1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 시니어(1964년 이전 출생자), 지역예술인, 미취학 아동(20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연천군 마을공동체‘붉은노을’이 4일 ‘주민과 함께하는 색소폰 버스킹 공연-상상 음악회’을 개최했다. 연천군 마을공동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붉은노을’은 귀촌·귀농인이 모여 구성한 마을공동체다. 이들은 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함께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에서 활동하는 ‘어울림 색소폰 동호회’가 함께 참여해 다른 지역 공동체와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붉은노을’ 공동체는 귀농·귀촌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역 정착을 서로 돕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취미와 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도 색소폰을 활용한 취미활동을 통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붉은노을의 한 구성원은 “귀촌해 치매를 겪고 있는 아내를 홀로 간병하느라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색소폰과 음악이 있는 모임을 알게 됐고, 지금은 힘든 시간을 공동체와 함께 잘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노을 마을공동체 문명숙씨는 “앞으로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싶은 것이 우리 공동체의 목표”라면서 “다양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문화재단은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이하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를 D-50일을 기념해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월 세계 3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에 국내 음악계 관계자를 비롯해 사전 예약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로시니, 비제, 스트라빈스키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관악으로 편곡해 1시간 30분 동안 7곡의 연주가 진행됐다. 2024년 세계 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7월15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