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부패방지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 2명의 강의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먼저 열린 부패방지 교육에서는 이광수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 및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개념들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광수 강사는 수업 내용을 마술 공연과 연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이미영 바꿈교육원 원장이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에 임했다. 수업에서는 우리 사회가 비장애인 중심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장애 감수성을 키워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면서 강의 내용을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유호준 경기도의원은 지난 2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약속한 과로사 대책의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적극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남양주2캠프에서 발생한 故 정슬기 택배노동자 과로사 이후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까지 이어졌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변화가 미미하다는 것이 의원과 노조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 쿠팡은 당시 논란 수습을 위해 택배노조·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 제도 폐지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등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노조 측에 따르면 대리점 평가 지표(SLA)에 간접적 형태의 해지 기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업무 압박이 줄어들지 않았고, 쿠팡은 협약 이행 상황을 공식 보고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으로써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과로사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점심 시간을 빼고는 화장실 한 번 가기도 어려운 노동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울리는 저성과 경고 알람이 이제는 사회적 경고음으로 바뀌고 있다"며 쿠팡에 책임 있는 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황금석 성남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 특히 성남산업단지 일대를 비롯한 중원구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성남하이테크밸리라고 불리는 성남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해야 할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변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성남산업단지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근로자종합복지관 신관 개관(상대원동 252-1),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황 의원은 "출퇴근 시간 극심한 차량 정체와 한정된 대중교통 수단은 늘어날 근로자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며,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인 트램 1호선과 위례삼동선 역시 사업 지연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트램 1호선은 판교~모란~산단을 잇는 동서 연결형 노선으로 교통복지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을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ㅣ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제5조에 따라 화성시 장애인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인권, 그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두 명의 장애인 작가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 정명근 시장이 참석해 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책 한 권을 통해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시선을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에는 약 3만3000명의 장애인들이 오롯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제도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작가는 “목발과 오븐은 교사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북콘서트가 포용과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도시건설위원회 김영수(더불어민주당, 동탄7~9동)의원이 폭우로 인한‘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누수 피해 현장점검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로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 누수가 발생했다는 민원을 듣고 곧바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6일 집중 호우로 인해 지붕 거터와 패널 이음부로 배드민턴장 실내 우수가 유입됐다. 피해 상황은 실내배드민턴장 2코트 옥상부분 배수 처리 용량을 초과할 정도의 천장 및 벽체, 2F 관제실 천장 배수로 및 우수관로가 넘쳐 흘렸으며, 우수관로와 천장 슬라브 외장재 틈으로 누수되어, 실내 2코트 좌측 관람석 천장(벽체)과 2층 관제실(통제실) 천장으로 빗물이 유입됐다. 김 의원 등은 화성시 공공건축물 품질자문단 누수 전문위원들과 함께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건축 전문가 의견은 트렌치 내 초과된 우수에 대해 측면 유도 배수 방안을 제시하고, 안전 전문가는 오버플로우 배수관 신설과 거터 수직재와 지붕패널 방수 처리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수 의원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 생활 체육 종목”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복구,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는 22일 오산시의회에 사고 현황과 긴급 조치사항 등 앞으로 복구 계획을 보고했다. 집행부는 사고 직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통제 △추가 피해 방지 조치 △우회도로 확보 △정밀안전진단 착수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구조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포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사고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구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나아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최근 성희롱 발언 논란을 밎은 도의회 운영위원장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일 낸 입장문을 통해 "말에 책임이 따르지 않는 의회운영위원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청년수석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도 스스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피해 당사자와 분노한 시민단체·공무원노조에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며 "자당(自黨) 의원을 지키겠다는 명목으로 모든 것을 덮어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파문은 한 상임위원장이 직원에게 "'쓰리○, 스와○을 하는 것이냐'"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질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이 의원은 "문제가 발생한 뒤에도 기득권을 지키려 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며 "타당을 비판하기 전에 우리 당부터 도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도덕성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때"라며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없이는 국민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다음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며 당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은미 성남시의회 의원이 도심 복합개발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분당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의 시급성을 동시에 제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은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올해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성남시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저이용 지역을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로 지정하고 복합적·혁신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성장거점형 및 주거중심형 혁신지구 지정 요건, 복합개발계획 입안 절차, 사업시행자 지정,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비율 명시 등 구체적인 운영 기준이 담겼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맞춤형 복합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충실한 시행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분당지역 단독주택 밀집지의 심각한 주차난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지하 공영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임창휘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탄소상쇄공원' 조성 기본방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공원 기능에 더해 온실가스 흡수와 재생에너지 생산·저장까지 아우르는 다기능 모델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하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저장 기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근린공원 내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나무를 우선 식재해 공원 면적당 탄소흡수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담회 참석자들은 공원별 예상 탄소 흡수량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ESS 설치 위치 및 규모, 전력망 연계 방안, 유지 관리 인력 확보 등의 실행 과제를 검토했다. 또한 주민 편의와 생태계 보전이 조화되도록 산책로·휴게시설 배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임창휘 의원은 "탄소상쇄공원은 단순 녹지 조성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경자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승훈 센터장, 임희진 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광역 단위 지원센터 1곳만으로는 돌봄 종사자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며 시·군 단위 센터 설치를 강력히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노동의 구조적 한계, 특히 임금체계 불합리, 기관 간 처우 격차, 지역별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기도는 2021년 의정부에 광역센터를 열어 지원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인력 5명에 기초센터 4곳 운영으로는 도내 광역·기초 간 지원 공백이 크다. 반면 서울시는 광역 1곳에 권역별 4곳을 구축해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완성했다. 정 의원은 "부천·수원·이천·화성 등 인구 밀집 시군을 시작으로,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각 지역 센터가 켜켜이 연결된 '돌봄 거미줄'처럼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 현장은 복지정책의 최전선"이라며 "지속 가능한 공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기요양 요원의 전문성 강화와 처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희영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인시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버 간담회는 김희영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고, 용인시 문화예술과 공무원과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용인시 거리공연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거리공연이 활성화된 다른 시의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김 의원은 “거리공연 시 생활권에 따라 아파트 밀집지역은 민원 발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면서 “조례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거점형 버스킹존을 지정하고, 거리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거리공연가가 직접 버스킹존을 문의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버스킹존 지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을 전했다. 이소연 용인문화재단 본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거리공연을 운영해왔으나, 버스킹존 지정이 소음 민원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른 시가 소유하고 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된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효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고민정·문정복·정을호 국회의원 및 불자 약 1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전통음악연주와 불교의례인 시련·대령을 시작으로, 성효 용주사 주지스님의 추모사, 배정수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 등으로 이어졌으며, 정조대왕의 은덕을 기리는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배정수 의장은“정조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용주사를 중창하시고,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실천하신 그 뜻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면서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시민의 도시, 효의 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기신재(忌晨齋)’는 왕실에서 선왕의 기일 새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식 제례로, 조선 궁중에서 선왕의 은덕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이다. 정조대왕은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21일 꿈길 작은 도서관에서 화성시 작은 도서관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복 위원장과 김상균 의원이 참석해 작은 도서관의 현안을 청취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작은도서관 연합회 임원진은“작은 도서관은 자원봉사 중심의 운영으로 인력과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 서비스 측면에서 상당한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정서적인 뒷받침을 통한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운영 효율 개선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속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립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종복 위원장은“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지식과 정보의 허브로서 자생력을 키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작은 도서관 연합회는 지난 2011년 창립해 현재 107개의 도서관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2021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작은도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배지환·정영모 수원시의원은 지난 18일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동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핵심은 학대 여부 판단이 내려지기 전 단계에서도 지자체가 상담·의료·심리치료 등 긴급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기개입'을 법적 용어로 명문화한 것이다. 이번 개정 움직임은 장안구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혹 사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언론보도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확인한 배 의원이 신속히 초안을 설계했고, 현장 대응 경험이 풍부한 정 의원이 실효성 확보를 위해 조문을 다듬으며 대표발의를 맡았다. 두 의원은 17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아동 학부모를 직접 면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개정안은 △'조기개입' 정의 신설 △아동학대 예방계획에 조기개입 항목 추가 △예산 범위 내 상담·의료·심리치료 등 선제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현재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수개월이 소요돼 그 사이 피해 아동과 가족이 심리적·경제적 공백을 견뎌야 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보조 인력 투입, 전문 상담사 연계, 치료비 지원 같은 초기 조치가 즉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의회가 시민 삶에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만도 체육, 국제교류, 지역안전 등 세 가지 분야의 주요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체조대회’에 참석해 체조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축제의 분위기를 나눴다. 음악에 맞춘 군무와 라인댄스, 기구 체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의원들은 참가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시민 체육의 활성화를 응원했다. 안 부의장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건강한 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의회는 생활체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성남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참가한 10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단을 환영했다. 웅장한 시범공연과 함께 진행된 개회식에서 성남시의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체감하며, 글로벌 도시 성남의 위상 강화에 힘을 보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경기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플래닛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네 차례의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플래닛을 만나다’ 특강 제목은 책이 만나는 작은 우주,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플래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았다. 11월6일, 13일, 21일, 25일 각각 열리는 네 차례의 강연은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독자를 만난다. 신청은 회차별 신청 기간 내에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 인원을 선정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플래닛을 만나다 작가 강연회는 도서관의 이용자와 작가가 새로운 ‘별’이 돼 서로의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면서 “도서관과 독자, 작가가 우주처럼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05 정일수 기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