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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김종환 성남시의원, '판교동 역 설치에 관한 청원' 채택 통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종환 성남시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판교원마을 주민 13명이 청원해 제출한 '판교동에 반드시 역 설치에 관한 청원'이 채택 통과됐다.

 

청원은 판교동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수용돼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판교동이 제1·2·3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핵심 주거지임에도 월곶~판교 노선에서 역이 누락돼 교통 소외 우려가 크다는 점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특히, 판교역과 신설 예정인 서판교역 간 거리가 약 3.2km에 달해 과밀 수요 분산과 테크노밸리 접근성 개선을 위해 판교동 역 신설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현재 판교동 주민들은 광역버스의 감축, 출근길 입석금지 등으로 장시간 대기와 만석 차량 통과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으며, 교통 불편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해 그동안 판교동 역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제29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판교동 역 신설의 절실함을 공식 언급하고, 같은 해 11월22일 역 신설 청원 처리를 지원했다. 또 12월17일에는 ‘판교원역 신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시의회의 공식 입장을 확립했다.

 

또한, 올해 3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9700만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9월9일에는 ‘판교동 역 신설과 제2테크노밸리 연결터널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직접 주재해 관계 핵심부서 협의 구조를 재정립하는 등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9월12일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 신설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청원 채택은 판교동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성과이자, 시의회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한목소리를 낸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하여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도록 사업 추진 가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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