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둘러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16일 김진경 도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진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장한별 교육행정위 부위원장 등 양 기관 실무 책임자를 불러 긴급 정담회를 열고 "아이들의 한 끼 식사가 책임 공방의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현장에는 양측 소관 부서장도 배석해 법적·재정적 쟁점과 예산 구조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지만 김 의장은 "추경 심사 마감 전까지 반드시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쟁점은 단순히 돈 문제에만 있지 않다. 지난 4월 교육부 지침이 '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은 시·도교육청 소관'이라고 명시했으나, 도는 대안교육기관이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대상이라는 점을 들어 도비 일부를 편성해 왔다. 반면, 도교육청은 올 들어 급식비 인상과 무상교육 확대에 따른 예산 압박을 이유로 "도비가 없으면 하반기 급식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 3만여명 대안학교 학생들의 급식 공백 우려가 현실로 떠올랐다. 김 의장의 중재 전략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4일 산척동 송방천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동탄7동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나 되는 시간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김상수·김영수 의원, 동탄2동·동탄7동장과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처럼 서로의 안부를 물어가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고 노래자랑과 줄다리기에는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으면서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다. 배정수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화합의 장을 함께해서 의정활동의 큰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언제나 변함없이 주민 속으로 들어가 한 사람의 소외됨이 없이 민원을 세심히 살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굴려라·훌라후프·신나는 말타기·줄다리기 등의 명랑운동회, 주민 노래자랑 등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14일 이충문화체육센터(평택시 이충동)에서 ‘2025 평택시의회 의장배 피구대회’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소남영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체육회장, 평택시피구협회장 등 내·외빈과 선수단 약 400명이 함께했다. ‘2025 평택시의회 의장배 피구대회’는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폐식 통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350여 명의 피구 선수단은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강정구 의장은 “피구는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인만큼 대회를 통해 단결력과 협력 정신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서로를 응원하는 친목과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피구가 국민 건강과 협동심을 높여주는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피구협회에는 10개 클럽에 소속된 3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14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 경기장(평택시 합정동)에서‘제14회 평택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평택 시민의 건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체육회장, 25개 읍·면·동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제14회 평택시민체육대회’개회식은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30주년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혼성계주 △5인6각 △훌라후프 △파크골프퍼팅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여자PK 총 7종목으로 구성돼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시민 화합을 장을 함께 했다. 강정구 의장은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이 깊으며 오늘 평택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시민체육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평택시민체육대회’는 평택시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올해 14번째를 맞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민의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3일 화성상공회의소(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화성상공회의소 제34주년 창립기념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상공회의소 직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경희·배현경·송선영·이용운·이은진·전성균 의원이 참석하고 화성상공회의소 전 회장단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수십 년간 관내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했다”면서 “의회 역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3일 이충레포츠 제1축구장(평택시 이충동)에서 ‘2025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체육회장, 평택시게이트볼협회장 등 내·외빈과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했다. ‘2025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 대표 선서, 심판 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폐식 통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게이트볼 선수들은 평소에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가 되고 동호인 간의 우정을 다지는 아름다운 교류의 장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평택시의회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게이트볼협회에는 18개 클럽에 250여 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의원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가 13일 제2회의실에서 ‘궐동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탐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전도현 의원을 중심으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집중된 오산시 궐동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딩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종합 검토해 누구나 살고 싶은 궐동 만들기를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궐동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심층 인터뷰(FGI) 및 설문조사 △유사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로컬브랜딩 정책 분석 등이 여러 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오산형 1인 가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약 5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꺼낸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교육청이 산정한 이주배경학생 통학지원 예산은 기존 관광버스 임차 방식으로 1인당 월 평균 32만원. 그러나 실제 이동 거리는 5~15㎞에 불과해 "버스보다 비싼 예산"이라는 비판이 터졌다. 박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기관(한국어 랭귀지 스쿨·다문화교육센터 등)은 시・군별로 분포가 다르고 차량 탑승 인원도 들쭉날쭉하다"며, '경기도형 통합 교통지원모델'을 제안했다. 핵심은 세 가지다. △관광·교회 등 유휴버스와 카셰어링 차량을 매칭해 '저비용 노선형 셔틀' 운영 △카카오T·지역택시 바우처로 소규모 학생 그룹 통학 지원 △시립 체육·문화시설 주차장을 '중간 환승 허브'로 지정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5개 시범지역(부천·안산·평택·포천·김포)을 선정해 각기 다른 통학 환경을 데이터로 수집, 통합모델 표준안을 만든 뒤 2026년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교통·교육·지자체 예산을 묶는 컨소시엄형 재원 구조를 제시해 '예산 부처 간 줄다리기'를 피해 가겠다는 의도다. 박 의원은 "버스 임차→자차 운영→택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연단에 선 고은정 경기도의원의 도정질문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13개 교육도서관의 노후화와 지역 편중, 콘텐츠 부족 문제를 집중 겨냥했다. 고 의원은 "북서부 지역, 특히 고양·파주·김포 권역에는 교육도서관이 전무해 지역 균형이 심각하게 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년 넘은 노후시설에선 AI 융합 교육, 디지털 창작 활동이 불가능하다"며 "경기 SW·AI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교육도서관으로 분산·확장해 거점형 디지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도서관 기능 전환 필요성에 공감한다. 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계획이 아닌 실행이 필요하다"며 구체적 로드맵과 예산 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그는 도서관을 단순 자료 대출 공간에서 '미래 교육 콘텐츠 허브'로 바꾸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AI·코딩·메타버스 체험 공간 마련 △지역사회 연계형 창의 프로젝트 플랫폼 구축 △북서부에 신설 도서관을 짓거나 모바일 도서관·버스형 디지털 랩 운영 등을 제안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1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와 '입양·가정위탁 가족 심리상담 지원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도내 입양부모·위탁부모에게 월 최대 20만원(회당 5만원) 한도로 심리검사와 전문가 상담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원은 152명. 모두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정작 상담이 시급한 입양·위탁 아동은 국비 매칭 사업('입양·가정위탁 아동 심리치료 지원')으로만 연결돼 도 지원과 분리 운영된다. 이 의원은 "애착 형성, 자아정체성, 양육 스트레스는 가족 시스템 안에서 상호작용한다"며 "부모와 자녀를 동일 셋으로 묶어야 상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예산 구조다. 도 사업비 5402만원이 부모 상담에만 배정되고, 아동 치료는 국비 50% 매칭으로 별도 회계에서 집행된다. 이중지원 방지를 이유로 통합 지원이 막히면서 상담이 끊어지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 의원은 해법으로 △부모·아동 동시 참여가 가능한 가족치료·부모자녀 상호작용 치료(P-CIT) 도입 △지원 단가 상향(월 30만원) 및 회기 확대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가족상담센터와 연계한 통합 플랫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임현수 용인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시의 소극적인 소통 자세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첫 주민설명회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수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시행사에 전자파, 지하굴착 등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 소통계획을 포함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 계획이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한 시의 검토가 미흡하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임 의원은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시행사의 설명이 아니라 용인시의 공식 입장과 계획”이라며 “이는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이며, 시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매동 일대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주민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2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 의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조미선 오산시의회 의원이 1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분발언을 통해 DS파워의 지역난방 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오산시에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오산시 5만여 가구는 DS파워의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는데 DS파워의 요금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보다 9%나 높아 가구당 연간 5~6만원의 추가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오산시민이 봉이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동일한 연료를 사용하는 다른 민간회사들이 한난 수준의 요금을 유지하는 반면, DS파워만 유독 산업부 고시 상한선에 근접한 요금을 지속 적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정부의 지역난방 요금 상한선 인하 방침을 언급하며 “이제 오산시는 정책 변화를 근거로 실질적 요금 인하를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3년 3~5%씩 낮춰 현실화 △신규 개발지구에 지역난방 확대, 요금 인하 유도 △난방요금 산정과정 시민 참여 △법률에 따라 공급자 자체 바꾸는 구조적 해법 검토 △취약계층에 지원 확대, 스마트 열계량기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12일 제242회 정례회 기간 중 10월 개관을 앞둔‘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 의원·위영란·차순임 의원이 함께했으며,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재 공정률과 개관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봤다. 의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개관 일정 준수 △시설 안전관리 철저 △장애인 및 교통약자 접근성 확보 △청소년 등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공간 구성 △시설 내 추모 공간 관리를 주문했으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청취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공사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개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청소년 및 서해 관광객들에게 화성시에 대한 좋은 기억을 선물해주고, 주민 일자리 제공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화성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2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와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도시 기반 마련에 한걸음 다가섰다. 먼저 열린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인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성길용,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오산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기관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중심의 위탁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시 인구 증가와 예산 확대에 따라 공공서비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위탁운영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시작된 연구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용역 기간은 4개월로 오는 9월까지다. 연구는 △기초자료 분석 및 운영 실태조사 △시민 만족도 설문 및 인터뷰 △유사 지자체 사례 비교 △조례 및 제도 정비 방향 도출 △정책적 제언 제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 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돼 연구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11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민관협력 모델 개발: 경기도 맞춤형 거버넌스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안된 통합형 민관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공유했다. 울림(사단법인 경기시민연구소)이 3개월간 수행한 이번 연구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의 민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는 관계자 심층면접, 국내외 정책 사례조사, 현행 조례 분석을 통해 수립된 통합형·개별형 거버넌스 모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통합형 모델은 문화·체육·관광을 하나의 협의체에서 종합 관리하면서 필요에 따라 부문별 전문 협의회를 두는 구조다. 문화 분야는 현행 조례 개정만으로도 거버넌스 체제 전환이 가능하도록 법적 기반을 단순화했으며, 체육 분야는 지역체육포럼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민관 거버넌스 참여를 확대하도록 설계했다. 관광 분야는 관광진흥조례와 연계해 민간 전문가 참여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 반영, 운영 매뉴얼 개발, 시범사업 추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