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는 지난 2일 올 하반기 국내외 교류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국제화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 국제화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천시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천시의 국제교류 계획 수립과 방향 설정, 국제협력사업 선정 및 지원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공모는 이천시청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26일부터 6월17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4건의 민간국제교류 사업이 신청됐다. 접수된 사업은 △이천 한·일친선협회 민간교류 △이천시-고카시 중학생 교류 △이천시-항저우시 공예작가 교류 △이천시-징더전시 학생기자단 교류 등이다. 협의회 위원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의를 진행했고, 접수된 사업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 청소년의 국외 문화체험 기회를 넓히고, 이천통신사를 통한 문화 교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작가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이천시의 문화적 자산을 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청 2층 로비가 17년 만에 새 단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 2층에 들어서면 기둥에 부착된 세로 3m 대형 미디어 보드 3대와 가로 10m 초대형 미디어 보드가 설치돼 화려한 영상을 송출하며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첨단미래도시 이미지 구현과 시정 홍보 매체의 다양화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자 설치된 미디어 보드는 단순히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매체를 넘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이른바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해 시민의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마트 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6월26일 개최된 시연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성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취업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바뀐 시청 공간을 체험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해당 미디어 보드를 통해 주요 정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천9경과 아름다운 계절별 자연경관도 보여줘 포토존과 힐링공간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원도심 중촌마을 일대에서 추진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관계자 및 지역대표들과 함께 로드체킹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 시범사업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방범 인프라를 집중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으로 다산1동은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안내판 117개 △도로표지병 670개 △태양광 LED 보안등 6개소 등 총 793개의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야간 안전 취약 골목길 중심으로 진행돼 시 관계자는 시인성 향상과 야간 환경을 개선, 실질적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원주영 남양주시의원, 김현수 다산1지구대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설치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주간과 야간 순찰 예방활동을 지속해 온 입장에서 이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의미있게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파트너로서 다산행정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구리시는 3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과제별 대면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선정된 총 24개 과제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의 이해, 평가서의 구체적인 작성 방법 및 우수사례 분석 및 개선 방안 수립에 대한 안내를 위해 추진됐으며, 정책의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개선 조치 사항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면 컨설팅은 과제별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과제별 개선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 맞춤형 성인지 접근을 가능케 해 사업 담당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적극적인 성별영향평가 추진으로 2024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평등 관점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양성평등 정책의 일반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뭄 등 극한 기상 현상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가 저수지 수위 관리에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제적 재해 대응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수위를 자동 측정한 뒤 전용 통신망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측정 장치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위 변화 추이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평상시 물 공급·사용량 조절은 물론 이상 기후시에는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가 7월 초순 잇따라 마무리한 두 개의 핵심 도로사업이 지역 교통지도를 새로 그렸다. 현암동 e편한세상여주 단지와 오학동(舊 학소원) 장례식장을 잇는 '대로2류2호' 868m 구간의 신설과, 터미널사거리 '대로1류4호' 교차로 확장·재구조화가 동시 준공되며 남북·동서축 교통망이 맞물려 흐름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먼저 2019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착공한 대로2류2호는 본선 폭 30 m, 길이 683 m에 연결차로 185 m를 더해 총 868 m 규모로 완성됐다. 오학·현암지구 개발로 급증한 차량을 분산해 기존 시내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e편한세상여주·흥현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 주민의 통행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전망이다. 교차로 병목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한 대로1류4호 교차로 개선공사도 주목된다. 시는 터미널사거리 인근 유휴 부지를 매입·활용해 차로를 확장하고 좌·우회전 전용차로 및 보행섬을 신설했다. 특히, 오학 방면 직진 차로를 2→3차로로 늘려 교통량 피크 시간 평균 통과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켰다. 교차로 기하구조를 단순화해 시야 확보 범위를 넓히고, 신호주기 최적화를 병행함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이 지난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강형준 국회의원을 포함한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 시, 군, 구 단위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양평군은 지난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같은 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 △2024년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및 공표 등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또한, △2024년 9월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 선도도시’ 지정 △RE100 실행계획 수립 △탄소중립 전략 추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펼친 성과로 2024년 12월에는 ‘한국 ESG 대상’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는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중 주거상향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세대에 필수 가구를 제공하는 ‘홈(Home)반장 살림업(Up)’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지로 옮긴 이후에도 실질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월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보조금 2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구 지원은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가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중 전화·방문 상담을 거치고 필수 가구 보유 현황, 나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세대다. 세대당 최대 15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는 주거복지센터 인력과 가구조합 관계자가 함께 가구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 필요한 품목을 상담·확인한 후 9월까지 가구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한 교육모델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통합은 기존의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시는 이를 위해 7월1일 자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책 기획부터 조직 운영, 예산 구조까지 일원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교육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실행 체계 전반을 통합한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유사 정책 도입을 위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통합 정책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학습 프로그램, 공동프로젝트형 교육 등 마을 기반 참여형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가 지난 6월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이다. 그동안 52개국 1540여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았고, 국내에서는 총 60개 지자체가 받았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7%를 차지해 초고령사회 기준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매년 노인 인구가 1%가량 늘어나 초고령사회에 점차 근접해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준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파주 시민 전 세대가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올해 4월 세계보건기구에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외부환경과 시설 △주거환경 안정성 △교통수단 편의성 △건강 및 지역사회 돌봄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사회적 존중 및 통합 △여가 및 사회활동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지난 3일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집단 민원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50% 보조 및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 해결센터 매칭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소통협치 담당관에서 주관 했다. 시청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등 5개 부서 실무자가 참석한 컨설팅에는 단국대 분쟁 해결센터 소속 갈등관리 전문가에게 대중교통 관련 민원 발생시 주민 간의 이견 조율, 대응, 소통 등 갈등관리 기법을 자문했다. 참석자들은 버스노선 신설, 정류장 조정, 배차 간격 불균형 및 주·정차 단속 등의 민원 발생 예방과 해결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공유 및 법령·업무처리 절차 교육 등을 통해 집단 민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 갈등관리 전담 부서인 소통협치 담당관을 신설했다. 부서는 2024년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민원, 2025년 근린공원 내 국궁장 존치 민원 등 공공 갈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 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됐으며, 관내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는 읍면 지역 어르신의 똑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12개 읍면 지역 199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똑버스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똑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화 호출 방법 시연, 경로당 인근 정류장 안내, 이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4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특히, 경로당 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하는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와 연계해 420개 경로당 전체 방문을 목표로 했으나 6월 대통령 선거로 인해 4월7일부터 6월3일까지 설명회가 중지되어 199개 경로당 방문에 그쳤다. 설명회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 사항은 △여러 명 호출시 개별 결제 기능 추가 △가상 정류장 확대 △표지판 부족 △정류장 안내 표지 설치 등이다. 이에 대해 시는 △개별 결제 기능을 7월 말까지 반영하고 △표지판 및 안내 표지를 377개소에 설치했으며 △51개 정류장을 추가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섰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설명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똑버스 이해도가 높아졌고, 실제 이용률도 전년 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기자 |안성시가 오는 10일부터 3주에 걸쳐‘2025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동영상을 통해 시 주요사업 및 준공시설물 이용에 대해 홍보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10일 일죽면 주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4일 공도읍까지 15개 읍면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7월28일, 30일은 공동주택과의 정책공감토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공감토크는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시민과 시정이 함께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는 하반기 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 및 음주 관련 비위 예방을 위해 7월3일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조직 내 불필요한 오해와 갑질, 복무위반 등 각종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청렴주의보의 주요 내용으로는 △과도한 음주 및 숙취운전 절대 금지 △회식 및 음주 강요 등 갑질 행위 금지 △인사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위반 행위 금지(출퇴근 시간 미준수, 무단 이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신뢰는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인사철이라는 민감한 시기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모범적이고 청렴한 자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렴정책과 공직윤리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가 지난 3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수동 소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2025년 안성시 공직자 인구교육’은 인구 위기의 원인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신소라 강사가 맡아, 인구 변화에 대처하는 지자체 및 공직자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신 강사는 저출산으로 인한 중위연령 상승, 지방소멸 위기 등 현재 직면한 주요 인구 이슈를 짚고 향후 정책 수립시 고려해야 할 각종 사회 전망과 주요 개념 및 정보를 설명하며,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안성시 맞춤형 대응 전략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안성시와 전국·경기도를 비교 분석한 최신 데이터 자료를 풍성하게 제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그 시사점도 덧붙여 공직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안성을 구축하기 위해선 공직자들이 각종 인구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인구문제 극복은 특정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남상은 부시장이 지난 3일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이례적 폭염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남상은 부시장이 방문한 농가는 삼죽면 기솔리에 위치한 양돈농가로 폭염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우천시 빗물을 저장하는 저류조를 설치하여 기온 상승시 지붕 및 축사 주변에 그 빗물을 분사하는 등 온도 하강에 획기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양돈농가 사육구조 및 축종의 특성상 폭염 피해 및 축산 냄새 발생에 취약한 시기로, 해당 농장은 안성시가 추진하는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 지원’을 통해 지붕형 탈취시설 및 탈취탑 설치로 농장에서 발생하는 축산 냄새를 현저히 줄이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있다. 시는 각 축종별 최적화된 사육환경 조성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 10억원을 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430만두) △면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할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을 시민들로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접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통합된 후 평택시는 괄목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산업과 교육, 문화,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도시의 외형은 빠르게 변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일상과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기억상자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과 세월을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수집 대상은 1995년 이후 지난 30년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자료다. 졸업장, 명함, 신분증, 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 지폐, 일기장, 교복, 학급 시간표, 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수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장 여부가 결정되며,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의 기증자에게는 평택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일본 고베, 오사카, 도쿄, 요코하마, 삿포로 등 5개 지역 공무 국외연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연수는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녹지공간, 대형 전시컨벤션시설 등 견학을 통해 고양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 및 고양시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단은 첫 일정으로 고베에 위치 한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의 피해와 복구 과정을 비롯해 일본의 재난 대응 체계를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살펴봤다. 오사카, 야오, 마쓰바라 3개 시 공동 운영의 마이시마 소각장 방문에서는 인접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광역화된 폐기물 처리 시스템 운영과 자원순환을 함께 실현하고 있는 선진 사례로 고양시의 폐기물 관리 정책수립에 실질적인 견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 3대 컨벤션센터 중 하나인 퍼시피코 요코하마 방문에서는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공간 활용 전략을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고 감담회를 통해 MICE 산업 육성 정책, 민관 협력 기반의 마케팅 전략, 친환경 인프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4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 간 이자수익 편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전반적 재정 운용 체계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관들의 연간 예산은 최소 14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 수준이지만 이자수익은 최대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는 "기관별 성격·사업 구조가 달라도 이 정도 격차는 구조적 원인을 시사한다"며 "회계담당자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국은 각 기관별 운용 패턴을 정밀 분석해 선제적으로 예산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최연소 국장으로 부임한 신임 국장의 실무역량과 추진력을 믿는다"며 "기관 간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정 운용 표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기관별 자금 집행 시기·예치 전략 등에 따라 수익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치 규정 개선과 여유자금 통합 운영 등 방안을 마련해 내년 결산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도 의회 예결특위는 하반기 중간점검을 통해 이자수익 편차 해소 여부와 재정 관리 개선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지난 두 십 년의 민·관 협력 성과를 돌아봤다. 행사는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지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걸어온 20년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 지역의 복지 기반을 단단히 다져온 시간"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온 촘촘한 안전망은 지역공동체의 자산이자 자긍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복지 수요가 다변화되는 만큼, 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 조성과 더욱 촘촘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념대회에선 지역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15명에게 정윤경 부의장이 직접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해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특강과 축하공연,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재식 수원시의장이 3일 권선구청 대회의실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 생활 현안 두 가지를 직접 챙겼다. 오전에는 '군용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공군본부·주민대표·시 관계자들과 함께 소음 측정 지점 최종 선정을 논의했다. 그는 수십 년간 도심과 공존해 온 수원비행장이 시민에게 남긴 불편을 언급하며, 이번 조사가 피해 규모를 객관화하고 공정한 보상·대책 수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이 조사 과정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동행해 지난 방문 이후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배전판 이전 공사가 주민 요청 위치로 진행 중임이 보고됐고, 단지 경계 식재와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이 재차 제기되자 참석자들은 구체적 개선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염태영 의원은 “관계 부서와 실무 협의를 통해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고, 이재식 의장도 안전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오 작가는 현재 화성미술협회, 그룹나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ESG메세나 아트페어, 지역 전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3일 양감중학교(양감면) 학생들과 함께 의회 시설 견학 및 본회의장 모의의회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 체험 활동은 양감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해 △화성특례시의원과의 만남 △의정활동 홍보영상 시청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을 진행했다. 배정수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올바로 익히고 우리 지역의 정치와 행정에 대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잘 익혀서 앞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체험교실은 화성특례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중요성 및 그 역할에 대해 교감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김경희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열린‘신미숙·김경희 의원과 함께하는 다문화 학부모 정담회’에서 남양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화성교육특구 내 이중언어(영어) 교육 중심 글로벌학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더 이상 소외받는 지역이 아닌, 다문화와 국제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델 학교로 육성해야 한다”며 남양권역 다문화 교육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경희 의원과 신미숙 의원이 주관하여 개최한 자리로, 시·도의회 관계자, 화성교육지원청, 남양초·중학교 교직원, 다문화 담당 교사, 지역 학부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예산 확대 △내·외국인 학생 간 이중언어 사용 지원 △이중언어 전담교사 부족 문제 △특별학급 확대 필요 △학부모 자원봉사와 외국어 특기 수업 확대 △통번역 시스템 및 라이브캡션 도입 등이 제기됐다. 김경희 의원은 “국제도시로 변화하는 화성에서 다문화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특히 남양권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영어 중심의 다문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화성교육특구 및 국제화특구 조성과의 연계도 함께 고려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2.0 시대 발전 연구모임' 소속 의원·공무원 17명을 맞아 정책 벤치마킹 간담회와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정기평가 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의정 도민참여단 운영 △AI 기반 예·결산 분석지원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선진 제도를 설명하고, 본회의장·경기마루 등 주요 공간을 안내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도의회의 경험이 은평구의회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위상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연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주민참여 기반 정책 실험에 앞장서는 은평구의회와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인경 의원 등 방문단은 "경기도의회가 구축한 체계적 의정지원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주민과 더 가까운 생활정치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의회는 오는 9월까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조례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간 지식 교류와 정책 연대를 지속 지원해 자치분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2~4일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제처 기관연계 맞춤형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광역의회가 법제처와 함께 정규 교육과정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회는 급변하는 입법 환경 속에서 조례 제·개정 수요가 급증하자, 공직자들의 자치법규 입안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법제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법령 체계와 자치법규 입법 절차 △자치법규 입안 원칙과 실무 △지방자치법 해설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법제처 전문 강사진이 조례안 검토 사례를 실습 중심으로 강의해 현장 활용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의회는 연내 추가 과정을 편성해 상임위·전문위원실 실무진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자치입법 교육을 정례화하고, 법제처 입법지원 통합시스템을 공동 활용해 신속한 법령 해석·자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관광 및 문화정책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활동에 나섰다. ‘관광도시브랜드’ 연구단체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서산시 일원에서,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통영시와 무주군을 찾아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황재욱 의원을 비롯한 ‘관광도시브랜드’ 소속 의원 7명은 서산 중앙호수공원, 간월암, 한우목장길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도시 고유의 정체성과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주목했다. 서산시의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하며 관광정책과 브랜드 전략에 대한 실무 정보를 공유받았다. 황 의원은 "관광은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서산의 사례에서 얻은 통찰을 토대로 용인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소속 김영식, 박은선, 김윤선 의원은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과 동피랑 벽화마을 등 도시재생 문화공간과 관광 인프라를 집중 분석했다. 이어 통영관광개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형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 무주군 양수홍보관을 찾아 친환경 에너지와 관광을 접목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유통 공모 선정작인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선보인다. '어디로 가야 하지?'는 말레이시아 그림 동화 ‘코끼리 동산’을 원작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과 보금자리를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아이들이 스스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우리 주변의 사람 모습으로 형상화해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인형극 형식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감성으로 환경과 생태 감수성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창작극단 ‘창작놀터 극단 야’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어린이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공인받았다. 당시 참신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축구 국가대표 경기’(옛 동아시안컵) 관람권이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건 총 6경기다. 대표적으로 7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중국,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일본,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여자 대표팀)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가 있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으로 사전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며, 지난 3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총 402경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는 한국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 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을 1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며 “거의 반세기 가까이 자기 자리에서 삶을 노래해 온 한영애의 음악 여정이 이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6월30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면교육 의무 공직자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뮤지컬 ‘갱트’‘부패탈출 넘버원! 갱생트레이닝센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와 산하기관 간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갱트’는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갑질·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사례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음악, 연기를 통해 전달하며 관객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현장 참석자들은 “단순 전달이 아닌 감동과 메시지를 함께 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시민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성지로서 안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사업 ‘다시 찾은 빛, 80’을 8월15일까지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7월30일까지 시민 참여형 사전이벤트인 ‘함께 만드는 광복절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광복절 당일 운영될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선정하고, 광복절 문화축제에서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사진 전달식에도 참여자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오는 8월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이다. 3·1운동 재판에서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국내 첫 공개 심포지엄으로, 안성 등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3·1운동의 재판 과정을 비교 분석해 내란죄 적용의 검토 배경과 최종 포기 원인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독립유공자 위패 봉안 및 유물 기증식 △‘안성 독립운동 인물 사전’ 특별전시 △문학 전시 ‘다시 찾은 빛, 청록집’△어린이 체험전시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 광복절 당일 안성3·1운동기념관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 ‘함께 그리는 선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누림아트홀(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55)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예술지원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사회공헌을 예술로 실현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그리는 선율’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성, 포용성,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본 공연을 후원했다. 무대에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신시내티 음대 박사,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김경석(서울대학교 재학), 테너 신형섭(툴뮤직 소속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미르 등 역량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하며, 올해 창단된 수원시민합창단과 툴뮤직 예술감독 안초희의 지휘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은현 대표는 공연 해설과 피아노 협연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하이든,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