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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수도권 인근 4월에 가볼 만한 곳, “안성이 안성맞춤으로 오세요”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수도권 인근에 자연 속을 거니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안성이 안성맞춤이다.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 국내 최대 체험놀이목장‘안성팜랜드’의 4월은 더욱 특별하다. 안성팜랜드의 시그니처인 계절들판의 진면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쪽에는 초록이 넘실대는 호밀밭이 펼쳐지고, 또 한쪽에서는 노랑 물결 속에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 농협안성팜랜드는 특히나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시키는 블루애로우 가로수길까지 더해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계절 중 자연에서 담을 수 있는 채도가 가장 이쁜 색감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험목장에는 다람쥐, 토끼, 면양, 염소, 돼지 등 가깝게 가축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교감하는 가축 체험으로도 인기가 높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모신 묘가 자리한 성지이다. 미리내성지에는 그의 순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기념성당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상징성과 장소성이 인정돼 올 3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이 됐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가까이에는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할 수 있는 청년 김대건 길의 시작과 끝이 있다. 미리내성지와 은이성지로 이어지는 10.3km 길로, 청년 김대건이 사제로서 사목활동을 하였던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시신을 안장하기까지의 이장 경로이다.

 

특히, 3~11월 기간에 매주 토요일 두 성지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도보 순례자가 이용할 수 있게 했다.(승차료 5000원) 운행 시간은 미리내성지 기준으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50분이며, 매월 4번째 토요일은 오후 1시30분 시간대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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