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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화성시의회, 상임위원장 구성 놓고‘밥그롯 싸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의회가 상임위원장 구성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의원들은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한치의 양보를 하지 않은 채 제9대 화성시의회 하반기 원 구성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배정수(더불어민주당)의원은 “총 25석 중 더불어민주당 13석, 국민의 힘 11석, 개혁신당 1석으로, 전반기에 합의된 상임위원회 5개 중 3석을 국민의 힘에 배정할 수 없다”면서 “의석수가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 3석을 배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2022년 전반기 원구성 당시 민주당은 13석 국민의 힘은 12석을 차지해 전반기는 민주당 3석의 상임위원장을, 국민의 힘이 2개의 상임위원장을 맡았다”면서 “2024년 4월 보권선거로 인해 국민의 힘 당은 1석이 줄어 의석수가 11석이 된 상황으로, 의석수 변동이 발생했으며, 의석수 비율에 따라 후반기 상임위원장 의석수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정당한 의석수 배율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고 밝혔다.

 

임채덕 국민의 힘 의원은 “전반기에 합의된 상임위원장 의석수 3석을 배정하기로 합의해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와서 의석수가 많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 3석을 배정받으려고 하는 것은 합의서를 파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27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장선거를 거쳐 배정수 의원을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28일 오전 10시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본회의장을 걸어 잠궈 열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각각 본회의장 밖에서 양 당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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