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년의 의정정책 발굴활동과 추진성과를 다룬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정책백서’를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에게 전달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의회에서 자체 구성(2022년 11월1일)한 의정지원 조직으로, 지역·민생·교육 현안을 제도화해 정책개발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출범 이후, 156명의 도의원과 도민의 염원을 담은 지역현안 4101건을 발굴하고 그중 681건의 중점정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청·도교육청·시군·공공기관과 88회의 정담회를 열어 중점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
백서에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며 ‘정책중심 의회’로 거듭난 도의회의 발전상이 충실히 담겼다.
백서는 △의정정책추진단, 지방자치의 변화를 모색하다 △681개의 의정정책, 행정과 만나다 △의정정책 발굴, 경기도의회가 주도하다 △의정정책 실현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도의회가 의정정책을 관리해온 역사와 추진단을 구성한 취지, ‘의정정책 제안 자료집’제작 과정, 정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과 이를 기반으로 도출해 낸 핵심 의정정책 등이 다뤄졌다.
부록에는 중점정책 현황 총괄표와 추진단 연표, 언론보도 현황이 수록됐다.
이번 백서는 추진단의 활동을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고 ‘주거복지 실현’, ‘의료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등의 민생현안을 의정정책으로 추진해 온 구체적 성과를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 및 도교육청 실·국, 공공기관, 31개 시·군과의 정담회 내용을 압축해 다룸으로써 주요 정책이 도출·추진된 배경과 근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백서를 의회사무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 공공기관에 배부해 참고토록 하고, 전자책으로도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