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표결을 통해 11대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민주당 4선 중진 김진경 의원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과 민주당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개혁신당의 캐스팅보트 정치로 한 때 파행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양당이 협상과 재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면서 하반기 의정 절차를 순조롭게 시작하게 됐다.
시흥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 7-9대 내리 도의원을 역임한 뒤 이번 11대에 입성해 총 4선 경력을 가진 의원이다. 여기에 75년생으로 40대 4선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1410만 도민의 목소리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고, 열린 소통으로 도민 곁에 함께 하겠다”면서 “여와 야, 집행부를 아우르는 강한 협치로 도민 행복, 경기도 발전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향해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