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6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도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업계관계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안마사를 고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요청으로 개최됐다.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는 도청에서 시행 중인 ‘헬스 키퍼 서비스’의 지속적인 운영과 31개 시군 공공청사로 확대, 코로나19로 축소된 ‘안마 봉사단 지원사업’의 지원 정상화 및 19년 전과 동일하게 책정된 활동비 증액 등을 건의했다.
정 부의장은 “봉사단 활동은 시각장애인에게는 단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의 활동비로 생계유지가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봉사단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인식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사무국장은 “얼마 전 도내 안마사 한 분이 시각장애인 활동 지도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안마원의 행정업무 일부를 도운 것 때문에 보조금을 환수당했고, 이 일로 스스로 유명을 달리하셨다”면서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알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지침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