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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경기도의회, 故 김판수 의원‘경기도의회장’엄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故) 김판수 의원의 경기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의회장은 김 의원의 유가족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및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거행됐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공로패 추서,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강한 의지로 의회와 지역을 지켜왔기에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나누지 못한 정과 이야기들이 가슴 저린 아쉬움과 후회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께서 추구했던 가치와 열정은 154명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굵직한 이정표로 남아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김판수 의원을 떠나보내지만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의 집행위원장인 허원 의원도 “고 김판수 의원의 열의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 후에는 의원실과 소속 위원회였던 건설교통위원회, 본회의장 등 고인이 생전 머물렀던 공간을 방문하는 노제가 이어졌다.

 

고(故) 김판수 의원은 1957년 1월 8일생으로 군포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4~6대 군포시의회에서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제11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부의장과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도시 재개발,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참여 확대에 힘쓰며 도민 복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협력과 균형을 중시한 의정활동은 생전 많은 신뢰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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