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도 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토론과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소개 및 전면배차 안내, △AI 상담원 소개 및 사용법 안내 △경기도형 바우처 택시 운영 △제4차 이동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 및 업무공유 등이다.
기존 관내 접수∙배차는 시군 이동지원센터, 광역 접수∙배차는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담당하던 이원화 된 업무를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통합 접수하는 전면배차는 지난 7월 남양주, 구리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이달에는 포천∙양평∙연천, 9월 평택∙시흥∙김포, 10월 의정부∙하남∙여주, 11월 성남∙안양∙파주 등으로 매월 추가로 확대해 12월에는 도내 전지역에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면배차가 올해안으로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되면 이용자 실생활에 기반한 배차로 전반적인 배차대기시간이 크게 감소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특별교통수단 만족도를 높이는데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지난 7월31일부터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전화 응대율 향상을 위해 AI상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특별교통수단 외 바우처택시 플랫폼 제공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수요분산에 따른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