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상습적으로 세외수입을 체납하는 개인과 법인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세외수입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 5명(신규 1명, 기존 4명) 등 총체납액은 6억6800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개대상자의 체납액은 3100만원이다.
지난 3월 시는 새로 등재된 체납자에게 정보 공개와 관련해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했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행정조치와 적극적인 현장징수 노력을 병행해 책임있는 납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택수색, 재산압류,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제한, 차량 추적 번호판 영치 등의 조치를 통해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