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열린 '대한민국건축문화제&경기수원 건축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 "수원은 수많은 건축 유산이 시민들과 호흡하는 도시"라고 말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은 '문화, 유산, 이어가다 Cultural Heritage,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수원시민들에게 수원화성은 문화재의 의미를 넘어 삶의 공간이자, 문화가 재창조되는 특별한 장소"라면서 "과거 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111CM 등 수원 곳곳의 건축물들에는 역사가 담겨있고,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이어가는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건축인들 모두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시민들은 건축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경기수원 건축기획전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건축자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주제 기획전, 국가유산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