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재헌 이천시의원은 5일 안성 미디어센터와 성남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운영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김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디어센터의 주요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 편집실,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본 후 시민 참여형 미디어 제작, 지역 콘텐츠 제작,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예술영화 상영, 무료 DVD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영화 감독, 작가, PD 등을 초빙해 특강이나 포토샵, SNS 관련 강좌도 개설돼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유튜버나 영상, 영화제작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주민 스스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동네기반 미디어 커뮤니티를 핵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천시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미디어센터에서는 모든 세대가 미디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안성시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성남시의 마을 미디어 사업 등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