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정영 경기도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경기 북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설치위원회'와 만나 정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출범을 환영하면서도 현재 수원에만 위치해 경기 북부 청년들의 소외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이 경기 북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예산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한 '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들은 " '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센터' 설치을 위한 구체적인 과정과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청년들의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지사와의 도정 질의,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여 경기 북부 청년들의 현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센터' 설치는 단순히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넘어 경기 북부 청년들의 민원과 소통 창구를 만들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월17일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미래세대재단 북부센터 추진 방향 및 전략 논의'간담회에 도의회 상임위원회 의원님들과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