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의회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밥 먹고 차 한 잔 합시다' 장애 체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체험은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 실제 식당과 찻집을 이동해보며 장애인의 일상 속 이동 불편을 체감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체험을 통해 휠체어로 도로 턱을 넘기 어렵거나, 식당의 좁은 출입문과 차량에 가로막힌 인도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에 마주하며, 장애인의 이동권이 실제로 얼마나 제약받고 있는지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생활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일상 속 불편 요소들을 세심히 살펴보고 개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