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지역 산업 및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반도체 및 전자부품 설계·활용 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접수는 5월16일까지이며, 서류 평가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4일부터 7월21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반도체 공정 이론 △반도체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및 실습 △전자부품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일일 1만8000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3개월간 기업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및 전자부품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