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조성환 경기도의원은 지난 13일 파주상담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기도의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의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의정정보화팀과 ISP(정보화전략계획) 사업 수행사 관계자, 이태균 박사가 참석했으며, 조 의원은 현재의 시스템이 단순한 기능 향상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회계 처리, 출장 보고, 주차 관제, 회의 출석 확인 등 다양한 행정 절차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의회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이 바로 그러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균 박사는 "경기도의회만의 특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정보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ISP 사업 수행업체 측은 이번 사업이 올해 4월 착수돼 현재 환경 분석 및 현황 진단 단계에 있으며, 오는 9월 중 최종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면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