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 일죽면 기업인협의회(회장 임명자)는 15일 안성시 일죽면 월정산업단지 내 위치한 ㈜에이치피엠글로벌(대표이사 정원영)에서 회원사 기업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우수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죽면 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업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일곱 번째로, 포장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여성기업 ㈜에이치피엠글로벌을 방문해 회원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탐방에는 정원영 ㈜에이치피엠글로벌 대표이사가 직접 기업의 주요 공정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및 기술력을 설명했다. 해당 기업은 제품 디자인부터 인쇄, 합지, 레이저타공, 슬리팅, 파우치 제작, 스파우트 부착, 포장기계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42개국으로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2024년 수출액 300만불을 달성했고, 총매출액은 595억원에 이른다.
기업탐방은 회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제조 설비를 둘러보고 대표이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사를 방문해 정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협의회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일죽면 관계자는 “기업 간 연대와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업탐방의 의미를 높이 사며, 기업들이 지역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일죽면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이 CSR을 통해 경제적·법적 책임 뿐만 아니라, 일죽면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기업인 본연의 역할 외 사회적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