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정부과제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2025년도 외부자원(정부과제) 유치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부과제 접근성과 수주 가능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에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건의 정부과제를 수주하고, 약 43억원 규모의 외부 자원을 유치한 바 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총 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역량진단 △정부 지원사업 발굴 △투자유치 전략 멘토링 △사업계획서 및 IR 작성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2026년 4월까지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며, 기업별로 10회 이상의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기술의 실현 가능성부터 시장 진입 전략, 기술개발 전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조언을 포함하며, 정부과제 미선정 기업에는 후속 보완 및 재도전 컨설팅도 지원된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정보 부족과 사업계획 수립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프로그램”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과 정부과제 수주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