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의회가 오는 6월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정 점검과 민생 안건 심의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심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본회의는 6월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상임위원회별 활동은 2일부터 5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의 일정과 심의 안건도 구체적으로 확정됐다. 2일 열리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규칙안 1건이, 4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총 7건의 동의안 및 보고 사항이 심의된다. 5일 산업건설위원회는 조례안 12건, 민간위탁 동의안 1건, 의견청취 및 보고 건 3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
특히, 6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이천시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꼽히는 '시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이 기간 동안 시의회는 각 부서별 업무에 대한 자료 제출 및 서류 검토,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보고 청취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이천시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예산의 집행 적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6월18일에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결산 승인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 세금이 올바르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6월19일에는 김재헌 위원장이 이끄는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열려, 이번 정례회의 핵심 결과물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향후 시정 정책에 반영될 주요 개선사항과 제언들을 담게 된다.
마지막 날인 6월20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리며,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진 모든 안건과 활동이 종합 정리되고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