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제7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총 33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6월27일까지 진행되며, 사회복지, 도시계획, 행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인해 6월4일까지는 휴회하고, 이후 5일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회의 등 본회의 외 일정이 재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5건에 달하며, 이외에도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등이 포함됐다.
여주시의회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일일 명예의장 제도'는 이번 정례회에서도 이어져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숙 위원장이 두 번째 명예의장으로 본회의를 참관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방청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본회의 생중계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의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방청을 신청할 수 있어, 열린 의회 구현의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의회 관계자는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의회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