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모스크바 레디슨 호텔에서‘한-러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모스크바 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경제제재 이후 변화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도훈 주러대사, KOTRA 김성수 CIS 본부장, 극동북극개발공사 스미르노프 자문관, 모스크바 한인회 권순건 회장, 중소기업협의회 김정수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시에서는 핵심 제조기업 15개社(늘푸른, 창림모아츠, 성지, 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 씨엔원, 플라스콤, 그린텍코리아, 남양고진공, 밀박사람들, 나이스엔테크, 삼원기업, 애니테이프, 으뜸특수강, 큐에스메탈, 준텍코리아) 18명의 인원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러시아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도시”라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스크바 상공회의소와의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