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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민선8기 3주년 오산시 기자회견] 이권재 오산시장,“계획한 사업들 첫 삽 뜨는 시간 될 것”

취임 3주년 기자회견, 3년 성과 발표…업그레이드화 된 구상·도시브랜드 가치 적극 구상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3년은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해 왔다면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1년의 시간은 계획한 사업들의 첫 삽을 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에스에이(S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으며, 지난 3년간 279개 사업에서 1432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0만 자족시대 구체화와 관련해 오산형‘세교3지구 개발’계획도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면서 총 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9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교3지구가 들어서게 되면 세교1·2지구와 연결된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성장해 분명 50만 인구 기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에 따라 임기 3년차 후반기 세교3지구의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구상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각종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 한 이래로 세계 1위를 다투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메뉴팩춰링은 물론 엘오티페큠, 필옵틱스, 이데미츠 등의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며 반도체 특화도시로 나가고 있다고아”고 말했다.

 

그 중 이데미츠 그룹은 지난해 7월 해외 첫 단독 알엔디(R&D) 법인을 북오산 지역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역시 가장동 일원 알엔디(R&D)센터를 조성할 계획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오산시는 LH에 세교3지구가 조성되는 가장동 일원에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을 요청했으며, LH와의 지속적으로 협업한다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단순한 기업유치 뿐만이 아니라, 오산 100년 먹거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첨단기술, 일자리, 주거가 연결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17만평 규모의 운암뜰 에이아이(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곳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시간은 운암뜰에 청년문화거리, E-스포츠 구장, 마이스 산업 공간이 어우러진 첨단 복합문화지구가 계획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내삼미동 첨단산단과 (구)계성제지 부지 역세권 개발은 도시 발전과 도시 재생을 함께 아우르는 혁신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10여 년간 방치됐던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역시 LH와의 협의를 통해 매입했으며, 현물 출자를 통한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복합된 북오산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8년간 답보 상태였던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LH 분담금 538억원 확보와 민간자본 106억원 유치를 통해 재추진의 길을 열었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오산IC 상공형 입체화를 비롯한 천일사거리 지하화 남부대로 원동사거리부터 한전사거리까지 지하화 운암뜰 하이패스IC 신설,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남사진위IC 연결도로 신설, 반도체고속도로 IC 신설 등 광역도로망 강화를 위한 기반 사업들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최근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와 관련해 민원은 ‘오산이 교통지옥’으로 전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간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하수·분뇨 역시 오산시가 화성시로부터 3만6000톤을 받아 처리해 왔지만, 양 도시의 개발사업이 급속 진행되고 있고 추가 물량확보가 절실했으며, 하수처리비용 역시 2024년 기준 1톤 당 총괄원가가 오산시는 1003원, 화성시는 1437원이지만 화성시는 현재 절반에도 못 미치는 1톤당 511원의 처리비용을 우리 시에 지불하고 있는 문제를 직면했다”고 소외를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간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시민의 삶과 미래를 담아낼 공간을 설계하는데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 남은 민선 8기의 1년의 시간은 계획한 사업들의 첫 삽을 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구 50만 시대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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